아름답고 쓸쓸한 폐허 행성
죽음에도 개의치 않는 미물들
천진한 아버지를 돌보는 효녀
일요일, 말없이 꺼지는 게임기로 끝나는
1시간짜리 힐링 영상.
이 영상을 보고 있으면 잘 살든 못 살든 기쁘든 슬프든
잡아먹든 잡아먹히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가족과
함께 보낼 일요일만 있다면
어쨌든 해는 뜨고 지고 다음날은 오고
세상살이 아무래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최근 피크민 인기가 심상치 않던데
그 전까진 아는 사람도 없었으니 그야말로 괄목상대지요.
쏘영이도 나온 1시간짜리 영상치곤 조회수가 적단 사실도
저 큰 강이 이렇듯 작은 오아시스에서 발원했는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댓글
Discipline
24.12.04
글을 참 잘쓰시네요
전체게시글 전체글
눈이 다 녹아서 송이 생각난다는 카리나
2
카드 얘기를 하고 계셨군요...
2
“권력은 아내를 대신할 수 없어“
17
어라 내일 침아조씨 생일이네요??
1
트와이스 지효 l [나래식] EP.12
1
똑같은 체형인데 저쪽은 사랑받는구나
1
지난 1년 전문시청팀원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뿌온카 늦은 철면수심 우승 팬아트
22
셀린느 청담 다니엘
2
해피 메리 파김치마스
14
노라조 빵 애에요 ㅋㅋ
얼렁뚱땅상점과 우원박 출판사가 콜라보를????👏👏👏👏👏
14
미라클 모닝 하지말아야 할 이유 하나 더.
2
퇴근하자마자 달리는 회사원
9
유지?어터 식단 봐쥬세요 ㅎ
아이유 공식 인스타 개설!
2
강둘기는 봉누도 1일차임
횐님들 카드 얼마나 구매하시나요?
4
드디어 외줄 위에 서버린...
12
정곡을 찔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