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쓸쓸한 폐허 행성
죽음에도 개의치 않는 미물들
천진한 아버지를 돌보는 효녀
일요일, 말없이 꺼지는 게임기로 끝나는
1시간짜리 힐링 영상.
이 영상을 보고 있으면 잘 살든 못 살든 기쁘든 슬프든
잡아먹든 잡아먹히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가족과
함께 보낼 일요일만 있다면
어쨌든 해는 뜨고 지고 다음날은 오고
세상살이 아무래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최근 피크민 인기가 심상치 않던데
그 전까진 아는 사람도 없었으니 그야말로 괄목상대지요.
쏘영이도 나온 1시간짜리 영상치곤 조회수가 적단 사실도
저 큰 강이 이렇듯 작은 오아시스에서 발원했는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댓글
Discipline
24.12.04
글을 참 잘쓰시네요
전체게시글 전체글
카드깡 네팩 흑흑
2
[익게 펌] 얼마 전 이슈였던 <익게 핸드크림 사건>의 훈훈한 결말
26
12월12일 13일 체크리스트 왕창들고갈게요!
10
만화책 100만원치 사는 40대 미혼남자 어때요?
25
구쭈 화보촬영 B-cut 대공개
42
침착맨 퓨전!
8
우원박 출연 시리즈 <뉴토피아> 원작 소설 개정판이 나왔네요 📚
팝업 가는 중이라구우~
3
크리스 에반스 <어벤져스: 둠스데이> 캐스팅 확정
1
근데 <엘레강스 침>은
6
여수 무인도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공룡 뼈
17
포켓몬 마스터 랄까?
혹시 1차예약 1회 2차 예약 1회에서 총두번이되나요?
2
침교동 떴냐
6
오늘자 빌보드 1위
4
V 투명 침철단 카드 짱이쁘네요
9
빵애애요 인형
1
사라져버린 섬광탄
4
카드교환소 직원 폼미
1
아케인 굿즈 언박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