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뒤늦게 본 너와나(스포포함)

안전한자식주호민
24.11.30
·
조회 498
: 나

 

어제 청룡영화상에서 두개의상을 받은 너와나입니다.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받았죠.

(우원박이 어제 시상한 그 영화)

겸사겸사 넷플릭스로 봤는데

너무나 좋은 영화였습니다.

 

투명해서  서툴고, 섬세해서 상처받기 쉬운  마음을 

가진 소녀들, 그 소녀들의 사랑

참 영화가 아름답고 풋풋하고 담백합니다.

영화가 다루는 또다른 주제는 상실입니다.

직접적으로 보여주는게 아니라 묻어나오게 해서

그래서 더 슬프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2014년 4월 16일,세월호 참사를 

직접 언급하지 않아도 

영화를 꼼꼼히 봤거나 눈치 빠른 관객들은

주인공의 그 수학여행이 돌아올수 없다는 

사실을 직감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이상 볼수없기에 

전하지 못한 말들

닿지 못한 마음

볼수 없는 얼굴

 

괜시리 먹먹해지네요

댓글
반달돌칼
24.11.30
저는 첫번째로 볼때는 엥? 이게 뭔내용이지?하고 봤는데 배경을 알고 2번째로 볼때는 오열했어요
근데 굳이 배경 알지 않아도 재밌더라구요
몽글몽글한 여름감성?도 나고 뭔가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추억을 보는 것같은 느낌이었어요
+오혁님이 부르신 OST도 정말 좋았는데 음원 낼 생각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전 그래서 예고편이랑 커버영상 무한 반복중...
한줌의시간
24.12.01
영화관에서 봤을 때 "사랑해"라는 말이 온몸을 휘감던 경험을 잊을 수 없네요.
그게 마치 '나'라는 사람에게 무한히 사랑한다고 해주는 것 같아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요.

전체게시글 전체글

(스포) 뤼튼 아카데미 히든직업 후기
침착맨
뚜자서
·
조회수 912
·
24.12.01
<요정식탁>에 나온 우원박 😎 (+우원박 짤 추가) 22
취미
지떨코
·
조회수 5266
·
24.12.01
고도로 발달한 순수함은 인종 차별과 구분 할 수 없다. 11
유머
바이코딘
·
조회수 5501
·
24.12.01
빠니보틀X김풍 [더 터미널쇼] EP.1
인방
침착한이병건씨
·
조회수 526
·
24.12.01
Lana Del Rey - Love
취미
고추사냥
·
조회수 295
·
24.12.01
트와이스 쯔위 인스타 업로드 1
취미
쿤하로
·
조회수 548
·
24.12.01
OOTD 1회 2회 합쳐서 한번밖에 못가는건가요? 2
침착맨
유연한사고
·
조회수 752
·
24.12.01
Sabrina Carpenter - santa doesn’t know you like i do
취미
고추사냥
·
조회수 297
·
24.12.01
여름에 다녀온 미국이잖슴~~(그랜드캐년편) 7
취미
99년생의웅취
·
조회수 453
·
24.12.01
카리나가 어릴때 엄마에게 했던말jpg 3
취미
뭘인마
·
조회수 901
·
24.12.01
당근마켓에서 침형 보는거 '문화예술'로 인정함 4
유머
착함맨
·
조회수 999
·
24.12.01
오늘도 평화로운 카즈하의 무민정음
취미
쭈이잉
·
조회수 557
·
24.12.01
이제 남은 하나! 1
방송 해줘요
금영병
·
조회수 457
·
24.12.01
대가리 박어! 1
유머
다함께아차차
·
조회수 586
·
24.12.01
악틱 몽키즈 Arctic Monkeys - Brianstorm
취미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
조회수 309
·
24.12.01
베트남에 촬영와서 만난 우원박과 전무님. 29
인방
일병건
·
조회수 7479
·
24.12.01
침순이 첫 퍼스널컬러
취미
배도라지화이팅하세용
·
조회수 660
·
24.12.01
악틱 몽키즈 Arctic Monkeys - If You Were There, Beware
취미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
조회수 251
·
24.12.01
디르 앙 그레이 DIR EN GREY - 모래 위의 노래 砂上の唄
취미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
조회수 296
·
24.12.01
참기름 파는 곳 2
유머
제발당기세요
·
조회수 814
·
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