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EC~경시청 공안부 공안 제5과 미상사건 특별대책 담당사건부~》(SPEC〜警視庁公安部公安第五課 未詳事件特別対策係事件簿〜)는 2010년 10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TBS 계열에서 매주 금요일 22:00 ~ 22:54(JST)에 〈금요드라마〉 시간대로 방송된 토다 에리카·카세 료 공동 주연의 일본의 텔레비전 드라마이다.
수사 1과가 어찌할 도리가 없는 특수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서 경시청 공안부가 설립한 미상 사건 특별 대책계, 통칭 “미상”에 배속된 IQ201의 천재이며 괴짜인 토마 사야와 경시청 특수부대(SIT) 출신 세부미 타케루 2명의 수사관이, 보통 사람에게는 없는 특수 능력(SPEC)을 갖춘 범인과 대결하는 모습을 그린다.
금요드라마 시간대에서는 전 쿨의 《자만 형사》에 이은 형사 드라마이다.
본 작품은 1999년에 방송되어 2000년에 극장판이 개봉한 형사 드라마 《케이조쿠》의 세계관이나 일부의 설정을 답습하고 있어, 츠츠미 유키히코나 니시오기 유미에 등 동 작품의 주요 스태프는, 본 작품에도 종사하고 있다.
또, 류 라이타나 토쿠이 유는 《케이조쿠》와 같은 역할의 이름으로 출연하고 있다.
《케이조쿠》의 속편으로서 파악할 수 있기도 해, 제작 발표 당초는 가제로서 정식 타이틀 전에 《케이조쿠 2》를 씌우고 있었다.
《TRICK》 시리즈 등과 마찬가지로 같은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주로 《금요 로드쇼》) 등의 다른 방송사 소재나 시사, 출연진, 제작진, 촬영 뒷이야기 등의 패러디적인 요소를 많이 포함한 작은 이야깃거리를 여기저기서 볼 수 있으나, 《케이조쿠》와 같이 무거운 전개가 주가 되고 있다.
초기에는 미스터리적인 전개가 많지만, 이야기의 후반 이후는 SPEC에 관한 음모극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드라마의 평균 시청률은 10.5%를 기록했지만, 유료 다운로드나 DVD 판매량이 호조였기 때문에, 더 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상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2011년 7월 8일, 속편이 되는 스페셜 드라마 《SPEC~상~》(2012년 4월 1일 방송)과 영화 《SPEC~천~》(2012년 4월 7일 개봉, 배급 회사는 토호)의 제작이 발표되었다.
또, 10월 4일에는 만화화되어 영 에이스 2012년 2월호부터 연재된다고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