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년간 지속되는 높은 청년실업률 뒤엔 열악한 근무조건의 비정규직 일거리라도 찾아 헤매는 젊은이들의 시든 청춘과, 차라리 방구석에 처박혀버린 고립된 영혼들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다.
희망을 상실한 젊은이들은 그들에게 허락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까?
그들에게는 세상과 맞설 용기도 없고, 그렇다고 죽음을 선택할 과감한 결단 혹은 무모한 신념도 없다.
세상에서 상처 입었거나 상처받기가 두려워 홀로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웅크린 채 지내는 이들에게 ‘인터넷’ 세상은 과연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해 그 속에서 특히 젊은이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방황하는지 예리한 감각으로 짚어내는 무라카미 류는 이미 2000년부터 ‘히키고모리’라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와, 인터넷 세상에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공동체’(커뮤니티)에 시선을 돌렸다.
일본 사회뿐 아니라, 우리 사회 현재의 모습이 이 책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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