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어제 배가 아파서 끙끙 앓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게 다 원인이 있었어. 설곤약 3개 먹고 마라오징어까지 하나 더 먹어서 총 4개를 먹었거든요?“

“근데.. 곤약이 우..무로 만드는 거 아시죻? 먹으면 바~로 나오는 게 뭐다? 옛날에 한 선비갘ㅋㅋ(중략)“

“근데 그 마라 때문에 배가 아픈 거 같애. 포기할 수 없는 그 매운맛. 설곤약, 너무 많이 먹으면 배 아플 수 있다! 여러분들도 주의하세요.“

그런데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이게 우무, 한천이라고 불리는 묵의 원료인 해조류 우뭇가사리이고,

이게 곤약의 원료인 구약감자입니다.

이렇게 재료는 다르지만 둘 다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고 그외에 인간이 소화할 수 없는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분들은 위에서 꼬여버리는 건 똑같습니다.
더구나 어제 침착맨이 먹은 설곤약은 얇게 썰려 있어서 꼭꼭 안 씹어먹었다면 위장이 더 힘들었을 겁니다.

마치 출생은 다른 두 사람이지만 커피포트에 족발라면을 끓이는 기안84나 밥솥에 라면 끓이는 침착맨 정도로 같지만 다른 유사성으로 볼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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