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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침착맨님.
유튜브로만 방송을 보고 있는 시청자입니다.
최근 친구들과 식사를 하면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더치페이에 대한 토론을 해보면 어떨까 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얼마 전 6명의 친구들과 맛있게 식사를 하고나서
계산을 했는데 계산한 친구가 ‘지역화폐’를 이용해서 카드를 지불했습니다.
지역화폐는 현재 기준으로 7%의 할인율을 적용받는데
정산과정 중 한 친구가 ‘너가 할인을 받아서 지출했으니 나도 할인된 금액을 내겠다’며
정산금의 7%를 자체적으로 깎아서 정산을 했습니다.
때문에 정산담당자와 의견을 제시한 친구가 열렬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론 할인금액을 받든, 신용카드로 혜택을 받든
우리가 정산하는 친구의 신용카드 연회비를 대신내주는 것도 아니고
지역화폐를 대신 발급받아준 것도 아니기때문에
원금을 그대로 정산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꽤 놀라운건
애초에 할인을 감안하고 모두가 동의해서
7%깎은 정산금을 지불하는 그룹도 간혹 존재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가끔 지역화폐가 아닌경우엔 미리 언질을 해주고 할인되지 않는 금액으로
정산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산금액을 n분의 1처리 VS 할인된 금액을 적용해서 n분의 1처리
간만에 토론을 주제로 한다면 이걸 주제로 확장시켜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의견을 적어봅니다.
댓글
침착맨
24.11.16
BEST
이러면 누가 할인 받으려고 방법 알아내려고 함? 다 정가대로 계산하려고 하지.
이런 기조가 생기면 그룹 전체가 손해임(N빵을 좀 더 비싸게 부담하게 될테니).
내는 사람이 할인 방법을 구해온 노력의 결실을 왜 당연한듯이(중요) 나누려고 함?
미리 할인 받은 금액의 N빵을 한다고 정했다면 괜찮음. 사전 동의를 했으니까.
근데 미리 정해 두지 않은 부분을 할인 받은 금액에서 권리 주장하듯이(중요) N빵 때리겠다고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음.
이 쟁점은 꼭 할인전 금액으로 N빵해야 한다, 할인 후 금액으로 N빵해야 한다가 포인트가 아님.
구성원들이 예정에 없던 손해를 보는 게 아니라면 계산하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한다가 포인트임.
(물론 통신사 할인 같은 건 할인 받는 게 보편적이므로 예외로 둬도 될 것 같음)
이상적
24.11.16
이거다
rcifps
24.11.16
오 이거다 궁금함
궁금함!!
단거맨
24.11.16
자체적으로 깎겠다는 사람이 있군요.. 저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위로세칸
24.11.16
오 저는 제가 계산자의 입장일 때 지역화폐로 결제하여 할인받고, 할인된 금액(실결제액)을 엔빵하는 입장입니다
펄순이
24.11.16
저라면 그냥 원래 금액에서 1/n 한 금액을 줄듯...
AMZN몰빵
24.11.16
연인이나 남녀간은 싸울 소재니 그건 제외하고 친구나 동기, 동창간 같은걸로 다루면 괜찮을듯
침착맨
24.11.16
BEST
이러면 누가 할인 받으려고 방법 알아내려고 함? 다 정가대로 계산하려고 하지.
이런 기조가 생기면 그룹 전체가 손해임(N빵을 좀 더 비싸게 부담하게 될테니).
내는 사람이 할인 방법을 구해온 노력의 결실을 왜 당연한듯이(중요) 나누려고 함?
미리 할인 받은 금액의 N빵을 한다고 정했다면 괜찮음. 사전 동의를 했으니까.
근데 미리 정해 두지 않은 부분을 할인 받은 금액에서 권리 주장하듯이(중요) N빵 때리겠다고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음.
이 쟁점은 꼭 할인전 금액으로 N빵해야 한다, 할인 후 금액으로 N빵해야 한다가 포인트가 아님.
구성원들이 예정에 없던 손해를 보는 게 아니라면 계산하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한다가 포인트임.
(물론 통신사 할인 같은 건 할인 받는 게 보편적이므로 예외로 둬도 될 것 같음)
asdawvw
24.11.17
캬
오오미야
24.11.18
이건 기존 원래 금액에서 1/n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화폐같은경우는 한도금액이 있고 그걸 계산한 사람은 내가 지역화폐든, 신용카드든, 체크카드든, 현금이든 그냥 결제 수단중에서 하나의 수단을 선택한것이죠. 다른사람은 지역화폐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것으로 인해 그사람이 할인을 받는것은 애초에 생각해야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사람은 자기가 다른곳에서 결제하고 할인받을 다른 기회비용은 포기하는거니까요. 결제하는 사람이 할인받은 금액으로 정산을 한다면 그것은 괜찮지만, 다른사람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통천식
24.11.19
예를 들어
1) 6명 식사 해서 120,000원 이 나왔다
2) n빵 6명 하면 20,000원씩 내야 하는데 / 대표로 낸 사람이 지역화폐 7% 할인 받아서 111,600원 결제
3) 남은 구성원들이 111,600원 으로 6빵해서 인당 18,600원 낸다 vs 기존 120,000원 으로 6빵해서 인당 20,000원 낸다
이렇게 이해 하면 맞는 건가?
.
무조건 후자 아니야...?
지역화폐는 대표인이 할인 받은거지 구성원이 할인 받은 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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