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저번주 토요일부터해서 오늘 다 봤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었습니다.
기대 별로안하고 그냥 뭐볼까 하다가
배우진들이 좋아보여서 봤습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자와
폐경으로 불임판정을 받은 여자
이것만 보면 다소 어두워보일 수 있는데
이걸 재밌게 풀어나간 거 같습니다.
매화 초반에 각 캐릭터들의 사연이나
왜 이렇게 됐는지에대한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덕분에 각 캐릭터들이
왜 이런 성격이 됐는지 등등
서사도 탄탄하고
몰입하는데 좋았던 거 같습니다.
초반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남주가 시한부 판정을 받음.
병원에서 유전이라해서 친아빠를 찾으러 떠남.
그런데 혼자가면 재미없으니
전여친(여주)를 납치함.
근데 전여친 결혼식날이었음.
그전에 남주가 심부름센터를 하는데
어떤 여자가 나타나서 결혼식날
자기를 납치해달라고 함.
근데 신랑이 깡패였음.
남주, 여주는 남주 친아빠를 찾으러 떠나고
그뒤를 여주의 신랑, 깡패가 쫓는
삼파전 추격전? 그런 느낌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작위적이고
지루한 부분도 있기는한데 내용도 재밌었고
뭔가 클리셰적인 것들을 힙하게? 표현한 느낌이고
그리고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한 것도 좋았습니다.
엔딩도 개인적으로 여운이 남고요..
넷플릭스에서 좀 밀어주고
홍보도 좀 열심히 했으면
반응들도 나쁘지 않았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자극적인 게 많은 넷플릭스에
오랜만에 소소하게 재밌게
볼 만한 작품이 나온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다소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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