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도록 즐기기(리커버)』는 영혼이 잠식되지 않도록 정신 단단히 붙들어매고 있으라 충고한다.
그것도 미디어의 시작인 TV가 막 발달하기 시작하던 1985년에 말이다.
미디어 비평의 대가 닐 포스트먼의 기념비적 역작인 이 책은 뉴미디어시대를 예견한 매체비평서이자 성찰없는 미디어세대를 위한 예언자적 메시지이다.
또한 21세기 가장 의미심장한 문화적 사실(활자시대의 쇠퇴와 텔레비전 시대의 부상)에 대한 탐구와 탄식이다.
우리를 포위하고 있는 매체 생태환경의 허상을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매체의 실체를 파악하도록 안내한다.
영상매체로 인해 정치, 교육, 공적 담론, 선거 등 모든 것이 쇼비즈니스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겁먹지 말자.
실체를 알면 허상에 함몰되지 않는다.
댓글
Cimbalom
24.11.05
저도 저번에 멋진 신세계 읽어봤는데요,
쾌락에 중독되어 스스로 통제되는지도 모르는 사회가, 1984보다 현실적인 디스토피아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24.11.05
1984는 20세기 독재 국가의 모습을 담아냈다면 멋진 신세계는 21세기 그 자체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현재 남아있는 독재 국가들은 저 두 가지를 잘 섞어서 탄압하는 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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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지킴) 안산타님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산타할아버지의 수염을 받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개청자입니다
침산타!!!!!!!!!!!!!!!!!!
아이패드가 필요합니다.
저에게 친필싸인을 주세요
나에게도 행운이?
페이지마다 광고 눌렀어요.
옆집이 우리집 문에 피칠갑
수염 낙지같아요
산타할부지는 알고계신데~
올해 멋지게 우리 집을 지켜준 강아지에게 방석과 간식을 사주고 싶습니다.
선을 지킨 선물을 받고싶습니다..
산타할아버지 캐롤 듣고 싶어요
광고 누르러 들어왔습니다.
산타할아버지 선물 주세혀
맡겨놓은 선물 찾으러 왔습니다
착한일 마렵다~
저 착한 일 했어요!
침착맨 인형을 떠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