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민둥겨를 선호하게 된 계기

오 그럼 미녹시딜 비 탈모인한테 팔려면

‘눈썹, 이제 그리지 마세요. 바르세요.’

이런식으로 마케팅하면 되나

민둥머리는 누가 유행시킴??

질레트가 아동들이 많이보는 애니메이션 채널이나 아동 시청률높은 시간대에도 광고하는 이유가 면도기=질레트라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학습시켜 잠재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하죠

창조경제 ㄷㄷ

그러게 하든 안하든 개인의 자유일뿐인 부문인데

마케팅 ㅈㄴ 천재네

담배마케팅도 비슷하게 시작됐죠 ㅋㅋㅋ

질레트 네 이놈

겨드랑이가 아니어도 원래부터 여자분들은 다리털밀고 하시지 않나요 흐음

비슷한 일이 고용시장에서도 일어났죠. 사람의 공급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남자만 일을 했죠. 고용의 가격을 낮추려면 공급이 더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일하는 것이 권리”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여성에게도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 라는 주장을 퍼뜨리기 시작했죠.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일하는 여성을 긍정적으로 묘사했구요. 아마 “여자도 나가서 일해라” 라고 단순하게 요구했으면 당시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사회적 인식에 비추어볼 때 취업하려는 여성은 별로 없었을 겁니다. 직장인 중에 출근하는게 즐거우신 분 별로 안계시잖아요. 주로 퇴근하는게 즐겁지. 그런데 취업해서 일을 하고 계시죠. 당시에는 여성은 취업 안해도 아무도 뭐라 안했습니다. 그래서 정치적 문화적 프로파간다가 이루어진거죠. 아무튼 노동력의 공급이 두배로 늘어났고, 기업들은 훨씬 싸게 사람을 쓸 수 있게 되었죠. 과거에는 집안에서 한명만 일하면 나머지 가족들 여럿을 부양했는데, 요즘은 그게 가능한 집이 드문 이유입니다. 노동가격의 하락은 저출산에도 영향을 줍니다. 많은 사람은 근로소득으로 생활을 영위하는데, 소득이 낮으면 둘 다 많은 시간 일해야 하고, 그러면 육아와 가사에 투입할 노동력이 부족해서 거기에 추가 비용을 지출해서 해결해야 하고. 그런데 근로소득이 낮으니 그 지출조차 부담이 될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