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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화문 교보문고 놀러갔는데 에세이 신간에 있어서 집어왔잖슴~사이즈는 예상보다 작았음 (비교용 칭따오 500ml와 함께…)
썰 하나하나가 한장 반, 2장 분량으로 수록되어있는데, 방장 채널에서 썰푸실 때 같은 영상매체 특유의 생동감은 없지만 성깔은 잘 느껴짐ㅋㅋㅋ진짜 화나신 썰 실수한 썰 아뿔싸한 썰 많음
근데 책 뒷면 소개 같은게 좀 아쉬움.
우리같은 시청자들은 이미 파리민수님을 알고 있는데 띠지에는 침튜브 관련한 말로 소개하고 있음,
차라리 책날개에 적힌 강의 끝나고 벤치에서 눈 감고 사색하다 남학생에게 홈리스로 취급당한 썰을 적어두는게 일반인에게도 더 어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잖슴~ 썰 하나하나 분량도 좀 더 길었어도 될 거 같았음. 다음 책(?)은 좀 더 일영님의 매력에 소개하면서 책 제목이랑 디자인을 만들었으면!!
본인도 곧 유럽 교환학생 가서 넘 떨리고 막막한데 정일영 교수님 책 읽고 용기를 얻었음… 저런 스펙타클한 썰 속 무용담들이 큰 용기를 준달까! 극 J 학생에 안전민감증인 불안성 인간에게 도움이 됐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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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조합은 이정모 관장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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