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즈 2년차 후기

버니즈라 불린지 어언 2년..

저는 50% 확률로 버니즈가 되는데 성공했습니다

뉴진스 데뷔 초 cookie를 듣다가 우연히 NewZips를 알고리즘이 새로 올라온 영상 보라고 추천해줘서 봤는데..

한번 보다가 어 뉴집스 또 올라왔네 어 뉴진스 영상 또 올라왔네 하다가 바로 버니즈가 됐죠..

그냥 스크롤을 내려버렸더라면

알고리즘이 아니었다면 좋아는거라곤 털보 밖에 없었을 한국인한테 최고의 2년을 보내게 해준 내 손가락과 알고리즘에게 감사하다

뉴진스 데뷔 100일이 되기전까지 팬덤명이 없었습니다

100일날 처음 버니즈라는 팬덤명이 생겼는데.. 처음엔 당혹스럽고 누군가한테 말하기 부끄러웠는데 얼마 안가서 당당하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나? 버니즈

나? 첫 버캠 출석자

나? 뉴진스 앨범 오우너

OMG 활동 전까지는 주변에서 씁덕이나 홍대입구 어떻게 가냐는 소리나 들었는데.. 버니즈캠프 간날 인스타 스토리 올렸을 때 와, 왜 혼자 가냐, 나도 데려가(욕설)라는 답장이 되게 많이 왔던 기억이 있네요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좋았던 일도 예상치 못했던 일도 여러 일이 있었지만 저는 늘 버니즈였기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