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21세기 최고의 하드 SF 작가”라는 평가를 다수 받고 있는 그렉 이건 작가의 작품입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삼체’ 등 SF 소설을 이것저것 읽던 차에
그렉 이건을 추천하는 글을 보고 ‘쿼런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에 번역 출간은 많이는 되지 않은 것 같더군요.
작품은 제목이 암시하듯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가 알 수 없는 어떤 장막 같은 것에 의해
우주 외부로부터 격리되면서 시작합니다.
정체 모를 의뢰인으로부터 누군가를 추적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탐정 닉은
일의 진상을 파헤치면서 끝을 알 수 없는 사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갑니다.
양자역학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다 보니 핵심 내용이 너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완벽한 이해는 포기하고 그럭저럭 전개를 받아들여가면서 읽었습니다만
지금도 꾸준히 관련 논문을 읽고 있다는 저자가 새삼스레 대단해 보입니다.
이런 고차원적인 내용을 번역하신 역자 분도 존경합니다.
하드 SF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읽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간만에 즐거운 독서가 되었습니다.
댓글
뺙뺙뺙
24.10.21
책 추천은 항상 좋네요~ 읽어볼게요!!(안읽을예정)
별사람
24.10.21
소재는 양자 불멸에서 힌트를 얻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프로숨쉼이
24.10.22
너무 어려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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