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 12월 18일 새로운 식구 복실이

곤히 자길래 마넌짜리 이불도 덮어줌

털이 복실복실 해서 복실이

어느새 훌쩍 커버려서 뜨끈한 난로 앞에 몸을 지지는걸 좋아하는 복실이

지랑 똑 닮은 뚜비를 낳게 되고…

이 뚜비는 무럭무럭 자라서..

지 엄마보다 더 커버린 돼지가 되버렸습니다…

가끔 저의 어머니가 떠준 꼬까옷 입고 당당히 포즈도 취해보고

집사 쉑 뭘하는지 한심하게 쳐다보기도 했었드랬죠.
꽤 오랫동안 같이 지냈었던 친구들인데 그간 폰도 여러번 바뀌면서 사진관리를 안하다보니 꽤 많은 사진들이 유실되었네요.
글 작성하려고 마음 먹을땐 많은 사진 올려야지~ 라고 마음 먹었었는데..
올릴 수 있는 사진이 그렇게 많질 않아 조금 아쉽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저희 어머님이 제설 빡시게 하다가 복실이를 안고 찍은 사진으로 마치려 합니다.
글 쓰려고 오래된 사진첩 뒤적거리느라 옛날 생각 나고 참 즐거웠습니다.
재밌게 봐줘ing~

(그림출처: https://page.kakao.com/content/46609100/viewer/46702940 )
댓글
주펄떡
24.10.20
아유이솜뭉치들까와이
107동최락
24.10.20
와 제설 어케하신 거임...
DS아빠
24.10.22
한번더 만날 기회가 온다면 사랑한다고 한번더 말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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