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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미스터리)

치킨멍멍
24.10.12
·
조회 1008
출처 : 1

[2024.10.11]

오늘 날이 좋아 한river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탈까  지하철을 탈까 고민하다 지하철을 타기로 정했다.

 

 

나는 잠시 헷갈려 원래 타야 되는 곳 반대편에 서고 말았다. 지하철 노선표를 확인한 난

‘앗차’라는 단발마의 신음을 내뱉고 반대편 플랫폼을 타기 위해 계단을 2칸씩 ‘껑충껑충’ 오르며 내려오시는 수많은 어르신들을 지나쳤다.

 

계단 위를 다 올라왔을 때 고개를 들었을 때였다.

저 멀리서 긴 머리를 풀어 해치고 미소를 지으며 내 쪽으로 다가오는 사람이 보였다. 

난 그때 방장이 방송때 말했던 시선 흐리기를 사용해 그 곳을 못 본 척 지나쳐 내가 타야 되는 곳으로 나도 모르게 황급히 내려갔다. 

 

내려가고 보니  전 역을 출발한 열차 기다리려면 3분에서 4분남짓 난 그 사람이 혹시 이 쪽으로 내려오나 하고 계단을 주시했다.

혹시 했던 그 사람은 역시 내려왔고 난 열차 시간을 보는 척하면서 그 사람을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주의 깊게 관찰했다.

 

남자. 남자였다. 머리가 길어 여자라고 착각 했던 것을 알아 체기 전에  그 남자가 가까워 오자

나는 두번 째 시선 흐리기를 사용해 스크린 도어를 쳐다 보며 반사 된 그 사람을 궁금증에 더 자세히 쳐 다보 았다.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내 옆을 지나갔다.

혹시 통화를 하고있나? 침착맨 방송을 듣고있나? 뒤를 돌아 확인해 보았지만 그는 어떠한 대화도 이어폰도 끼지 않은 상태였다. 

 

얼굴이 가려 확인할 수 없었지만 그 엷게 미소를 띄고 있는 그 남자를 지하철 타는 한동안 잊지 못하였다. 

이 느낌을 한 단어로 나타내는 것이 있었는데 그 단어가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한river에 다녀온 후 집 근처에 다다른 후 에야  그 남자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힌트는 가로수등에 붙어있는 홍보문 글 이였다. 

 

 

      

 

그랬다 그는 슈퍼스타 k 힙통령 장문복씨 였다.   

내가 기억 안 났던 단어는 ‘기시감’이였고 장문복씨는 축제를 끝나고 위 사진처럼 엷은 미소를 띄며 나와 마추 쳤던 것이다.

 

 

 

난 이 곳에 나의 경험을 글로 적어 자랑하러 들어온 것이 아니다.

궁금증, 궁금즘 때문에 이 곳에 글을 적는다

 

장문복씨는 지하철을 타고 혼자 행사를 온 것일까?

장문복씨는 과연 행사장에서 무슨 축하공연을 하였을까?

가장 궁금한 것은  장문복씨는 내가 본 것처럼 항상 미소를 지으며 살아갈까?

 

글을 등록하기 전 마지막으로 문뜩 떠오른 재미있는 상상을 적으며 이 글을 마친다.

 

 

 

 

방장 문복씨랑 합방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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