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집에 이사와서 올해 봄에 새롭게 심은 상추가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가로가 아닌 세로로 폭풍 성장을 하더니
잡초처럼 길어지더군요
왜이러나 화분이 좁아 웃자라나 싶어
큰 스티로폼으로 옮겨줬는데도
상추라고 볼 수 없는 모습으로 성장하길래
아빠에게 여쭤보니
이제 상추는 끝이라고, 곧 꽃이 피면 끝난다고 말을 하시더군요..
그말을 듣고 하루 뒤 거짓말같이 꽃이 피었습니다.
저는 상추의 이런 모습을 본적이 없어서 낯선데
그러면서도 예쁘고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좀 섭섭하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이젠 상추 보내줄때가 온것 같습니다 후후 잘가라 상추야
이파리 내어주더니 마지막엔 꽃선물이구나 고맙다~

왼쪽 상추 오른쪽 방토

댓글
나리미
24.10.08
날씨가 추워지면 어김없이 키우던 먹거리들이 꽃을피우며 스러지죠.. 저도 발코니에 꽃들이 가득하네요 내년을 기약하며 채종을 한답니다ㅎㅎ
호에에엥에엥이왜진
24.10.08
그렇군요 채종해야할때를 알려줘서 좋은것같아요 저것들 추워지면 시들텐데 어쩐다 싶었는데 ㅎㅎ
궤소리하지마임마
24.10.15
저 이렇게 길쭉한 상추 처움봤어요 신기행
호에에엥에엥이왜진
24.10.15
상추 “였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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