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식맨님의 에어프라이어 요리 고수마늘버터 닭다리구이와 콘립입니다.
저는 고수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예전에 에머이에서 일 했을 때도 고수 추가 하시는 분 계시면 썰면서 냄새 때문에 고생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진 거 같아요. 고수 썰면서 어우 냄새 어우~ 했는데 아재 개그를 듣고 싫어하면서도 속으론 웃고 있는 거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고수 쌩으론 잘 못 먹는데 요리에 잘 이용하면 독특하고 참 이색적이면서도 조화롭게 맛을 내게 해주는 거 같습니다.
육식맨님 영상에서 ‘만인의 채소 고수’ 라는 말에 웃기고 있네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호불호 강한 음식들이 실은 조금씩 먹고 익숙해지다보면 누구든 혹은 대다수가 좋아하는 음식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각 나라, 지역마다 음식 문화가 다르듯이요. 저도 어릴 때 순수문학을 좋아하게 될지 몰랐고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게 될 줄 몰랐는데 지금은 여러 장르 다 좋아하고 있습니다. 아이돌을 좋아하게 될지도 몰랐죠. 나중엔 춤도 추게 될 거 같고 선입견만 없고 한 번 해보자 라는 생각 갖고 있으면 참 여러가지 즐길 게 많은 거 같습니다.
어쩌다 빠져든 것도 있고 주변의 영향을 받은 장르도 많은데 스물 초반엔 인디 음악이 대표적이었습니다. 그 무렵 인디 음악에 대해 생각하다 쓴 글도 남기고 갑니다.
댓글
안산식이름
24.10.04
술은 안마시지만 먹어야할것같은 비주얼이잖슴ㅋㅋㅋ
무친극락때깔ㅅㅅㅋㅋㅋ
응재다
24.10.06
닭부터 콘립까지 맥주 안주로 제격이었어요
스무스달링
24.10.04
캬
응재다
24.10.06

채굴맨
24.10.05
고수가 익히면 생일 때 보다 좀 더 조화로워지는거같아요
응재다
24.10.06
오 정확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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