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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선수가 은퇴를 결정하며
결국 길었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네요
우승 반지만 다섯 개를 낀 레전드가 이런 식으로 물러나니 여러모로 씁쓸합니다
내년에는 문학에서 시원하게 은퇴식 해줬으면 좋겠네요
댓글
udup3a
24.10.02
노장 선수가 더 뛰고 싶어 팀을 옮겨보고 차후에 정든 팀에서 은퇴식을 하는 건 초라하다고 생각할 일이 아닌데, 시작이 그게 아니었죠. 손혁의 멱살을 잡으세요.
구리구리뱅뱅
24.10.02
김강민이 은퇴일정 조율하자고 했을 때 무시한 것도 쓱런트고
보호 명단에 넣지도 않고, 은퇴 예정인 선수라 표시하지도 않은 것도 쓱런트고
한화에 2차 드래프트 지명당하니까 언플로 김강민 내려친 것도 쓱런트
손혁 멱살 잡을 게 있나요
결국 버린 건 쓱런트인걸요
udup3a
24.10.02
김강민이 은퇴 고민하는 시점이라는 거 리그에서 모르는 사람이 있었을까요. 다른 팀 팬들도 아는 상황에 선수에게 현역연장 의사 확인도 안하고 은퇴시점, 한 팀의 스타 선수를 2차드랲에서 지명해버린 게 상도의가 없는거죠. 손혁 언제 나가나 기다리는 한화팬입니다. ssg가 일을 더 확실하게 했어야 한다는 것도 맞는 말이죠. ssg가 일을 제대로 안한 과오가 있었다면 손혁을 비롯한 한화는 야구팬들에게 하면 안되는 짓을 한 거라거 봅니다. 2차에서 이런 짓 한 거 처음도 아니었고요.
@구리구리뱅뱅
구리구리뱅뱅
24.10.02
얄미운 것과 잘못을 저지른건
명백히 다른거죠
손혁이 김강민을 데려간 건 얄미울 수는 있어도, 잘못을 저지른 건 아닙니다
@udup3a
udup3a
24.10.02
팬들이 프로야구 팀을 응원하는 건 감성의 영역이죠. 팬들을 창피하게 하는 게 가장 큰 잘못입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씩이나요.
@구리구리뱅뱅
한화의김성근감독님사랑해
24.10.03
팬들을 창피하게 한건 김강민 선수를 지명하고 그의 마지막 현역을 연장시켜주고 응원해준 한화가 아니라 그렇게 팀의 상징적인 선수를 다른 모든 팀들이 해놓은 은퇴, 은퇴 예정 등 비고사항 한마디를 안써놓고 지명되니 언플하며 김강민한테 은퇴종용한 SSG겠죠
현역연장 의사가 없었으면 그대로 은퇴했으면 되는거고, 현역연장 의사가 있으니 은퇴하지 않고 한화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거고, 상도의 없는건 21년을 팀에 헌신한 프랜차이즈 선수를 보호하긴 커녕 은퇴종용까지 한 그팀이죠
@udup3a
차짬과잠봉뵈르
24.10.02
손혁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함.
최원호가 계속 감독했으면 기회 더 받았을 수 있겠죠. 근데 김강민도 몸상태 별로 였어요
구리구리뱅뱅
24.10.02
바뀐 감독 입장에선 부상 후 어느정도 회복했더라도
노장선수에게 기회주기 쉽지 않죠
기사보면 손혁도 잘릴 예정 같던데
감독 의견에 반대할 힘도 없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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