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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히가시노 게이고 - 백야행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24.10.02
·
조회 616

섬세한 뉘앙스와 은밀한 복선, 시적인 암시 등 원작의 문학적 특징을 고스란히 살린 김난주의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백야행』 제1권. 

일본에서 1999년에 처음 출판돼 이듬해 나오키 상 후보에 오른 미스터리 장편 소설로, 2006년 1월 100만 부 돌파, 2016년 4월 현재 일본 누적 발행 부수 230만 부를 자랑하는 밀리언셀러다. 

2005년에는 일본에서 연극 무대에 올랐으며, 2006년에는 일본 TBS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져 방영됐다. 

2009년에는 이례적으로 일본보다 먼저 한국에서 영화화됐다.

 

1973년, 오사카 외곽에 있는 버려진 건물에서 인근 전당포 주인 기리하라 요스케가 피살된 사체로 발견된다. 

그가 살해되기 직전에 만났던 한 여인이 용의선상에 떠오르지만, 얼마 후 그녀 또한 자살로 추정되는 가스 중독으로 생을 마감한다. 

이후 결정적 증거 없이 사건은 미궁에 빠진 채 점차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가고, 피해자의 아들 기리하라 료지와 용의자의 딸 니시모토 유키호도 각자의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료지와 유키호의 주변에는 살인, 강간 등과 같은 끔찍한 범죄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이 두 사람이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끈으로 함께 묶여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가 하나둘씩 드러난다. 

한편, 과거 전당포 주인 살해 사건의 초동수사를 맡았던 형사 사사가키가 베일에 싸인 두 사람의 행적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단순 미스터리로 출발해 점차 청춘소설, 혹은 성장소설의 양상으로 전개되는 이 소설은 두 사람의 성장 과정을 몇 년 단위로 끊어서 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19년의 세월을 차례로 밟아 가는 동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료지와 유키호, 두 사람의 심리를 마지막까지 단 한 줄도 묘사하지 않는다. 

저자는 그들의 동선을 따라가며 사실적인 묘사에만 집중하며 소설을 시종 팽팽한 긴장 속으로 몰아넣는다.

댓글
미요시
24.10.02
아야세 하루카, 내 인생 드라마였음 ㅋ
Cimbalom
24.10.02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공장장이라 불리는 작가지만, 백야행 악의 가면산장 같은 작품들은 되게 재밌게 읽었던 추억이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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