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포스터가 잘못했네…?

매우 뒤늦은 후기입니다
영화 개봉시점에 진짜 재밌다는 평은 많이 들었었는데 막상 제 때 보지 못했었던 영화입니다.
영화는 부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정통판타지라기 보다는 판타지 세계관을 살아가는 괴짜(?)들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습니다.
일견 D&D 세계관 덕후들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영화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설정을 잘 몰라도, 오락실판 던전드래곤(그시절 내 동년배들은 이렇게 불렀음)만 플레이 해봤어도 ‘오?? 오호??’하는 장면들도 꽤 나옵니다ㅎ
그래서 이 영화가 설정놀음이나 원작의 후광에 기대는 영화냐? 라고 물으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는 고유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의 활약상이 기가 맥히고 캐릭터성의 발란스도 잘 잡혀져서 정말 쉴 새 없이 재밌는 판타지 영화가 탄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흥행에는 이상하리만치 실패했는데 이정도 퀄리티의 D&D 영화가 또 나오기는 힘들 것 같네요 침흑흑…
*영화에서 각 캐릭터의 바란스가 잘 맞았다고 언급했지만 드루이드 여캐는 좀 더 점수를 쳐주렵니다 엣헴

댓글
이말이
24.10.01
이런거 아예모르는 어머니랑가도 재밌게보고 나올수있게 멋있고 웃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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