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가는 길이야 널 또 못 본 채로
이렇게 내가 떠나야 올 수 있는 넌데
언제 언제쯤 널 만날 수 있니
늘 숨바꼭질하듯 엇갈리잖아
아마 세상이 끝나기 전에는 늘 이러겠지
소원이 있어 차라리 내가 지금 아주 작은 별이라면
슬픈 이별은 하지 않아도 될 텐데 늘 너의 곁에서
나 다시 오는 길이야 넌 이미 간 거니
나 대신 까만 밤하늘 홀로 잘 지켰니
너도 나처럼 내 생각하면서
나 오기만을 기다리다 갔을까
슬픈 우리는 오늘도 이렇게 늘 이별만을
소원이 있어 차라리 내가 지금 아주 작은 별이라면
슬픈 이별은 하지 않아도 될 텐데 늘 너의 곁에서
매일 꿈을 꿔 단 하루라도 너와 함께 하고 싶은 거야
보고 싶은 맘 모아 너 오면 보라고 노을로 남길게
노을로 남길게
해와 달 · 조성모
Let Me Love
℗ 2000 Stone Music Entertainment
Released on: 200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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