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1편을 보고 느꼈던 재미를 기대하고 보신다면 재미없다고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1편 대비 좀 더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라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영화였습니다. 피해자 사진이나 사체가 꽤 적나라하게 표현되는 장면들이 나오기 때문에 가족들과 관람 예정이신 분들은 이 점 염두에 두고 극장을 방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 리뷰에서 장점으로 꼽는 액션신은 단연 역동적이고 볼만했습니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엄청난 액션신들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그런데 뭔가 이 시리즈에 기대했던 장면은 아니라서 저는 어색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한식 맛집에서 갑자기 맛있는 스파게티를 에피타이저로 내어주는 느낌이랄까요.
1편의 캐릭터와 세계관이 그대로 이어지지만 이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시절 영화 같은 전형적인 한국영화 클리셰의 범벅인데요. 클래식하게 잘 뽑혔다는 느낌보다는 애매하고 뻔하게 보이는게 가장 큰 단점인 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여러 스타일을 덕지덕지 붙이고 아닌 척 하는 느낌이 드는 것이 꽤 허술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노잼까진 아니지만 재미있진 않았고요.
전작의 명성 대비 전반적으로 평범하고 무난한 영화였습니다.
댓글
cgsstg
24.09.16
1은 재밌게 보셨었나요?
우건박
24.09.16
당시 극장에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슴다
전체게시글 전체글
러닝 심박수
11
???: 종수오빠 어디가 좋아?
10
사카모토 류이치 坂本 龍一 - Rain (마지막 황제 OST)
2
MISAMO 일본 미니 2집 『HAUTE COUTURE』 Trailer Prologue - MISAMO’s Atelier 비하인드 샷
1
팜하니 gucci x gelato 🤍
1
[Audio] 임세모 - 가을이 오나 봐 (Fall Is Coming)
까와잉하게 침조씨 그리기
7
실제로 존재하는 차돌새
16
궁수들은 화살통을 어디에 메고 다닌걸까 ?
15
철면수심님 이번에는 바지 입으셨죠??
3
오랜만에 신곡으로 컴백하는 아티스트
29
시트콤 같은 중국 가족
21
당근으로 의자 거래한 후기.jpg
15
춘천 스카이레이스 다녀왔어요
4
풍형 놀리는 소니쇼
28
할 건 다 한 아저씨들
7
산본이랑 블루스퀘어 식빵맛집
시들시들 단풍이
3
침단박 철면수심 결혼식 축가 영상 (바보에게 바보가)
29
우원박과 인생네컷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