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문과(예체능)계열 사람입니다.
어제 날이 습하더라구요.
그래서 습기랑 관련해서 궁금한게 생긴게
사람이 매우 습한 곳(예:습도 90%이상)에서 숨을 쉰다면 엄청나게 티가 안나더라도, 엄청나게 소량이더라도 갈증을 덜 느끼거나
몸의 수분 섭취량?이나 수분량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과학적 고견이 너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댓글
보리건빵6
24.09.12
문송할 필요 있나요.. 저도 이과출신이지만 이런 문제에 고견까지 드릴 능력은 없어요. 대충 생각해보면 조금은 차이 날 거 같네요. 건조한 곳에서 호흡으로 수분을 꽤 잃는데 습한 곳에서는 그게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폐에서 (땀샘과 같은) 노폐물 분비 기능을 본격적으로 하지도 않을 거 같고… (땀샘을 통해 잃는 수분은 어차피 안잃으면 소변으로 배출돼야 하니 수분 흡수 요구량과 상관관계가 더 적을 거 같아요.)
행복하자
24.09.12
쉽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그럼 과학이 엄청나게 발전한다면, 물을 안마셔도 숨을 쉬는 것만으로 수분 섭취가 가능하게 될 수 있을까요??
보리건빵6
24.09.12
폐 비슷한 장기를 새로 장착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그냥 수분 유출이 조금 줄어드는 정도 아닐까 싶네요... 폐의 표면적이 꽤 넓다곤 해도
@행복하자
짬짜면
24.09.12
포화수증기량 검색하시면 공기 1 세제곱미터당 물의 양(g)이 온도별로 나오는데 그게 습도 100%입니다. 물은 g당 1ml이니 직접 보시면 수분보충은 어렵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행복하자
24.09.12
오!! 그렇군요 왜 불가능한지 구체적인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망고
24.09.13
오히려 인간은 하루에 한 컵 정도의 물을 호릅을 통해 잃고 있습니다. 이것은 수분이 포함된 공기를 내뿜기 때문인데, 이 외에 입에 있는 수분이 증발함에따라 느끼는 건조함은 덜해서 상대적으로 갈증이 덜 느껴질 수는 있겠다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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