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투병일기 책을 내보려고 한다

티타늄맨
24.08.30
·
조회 4676

처음 글을 썼을때부터 종종 책을 써보시는게 어떠신가 하는 댓글들을 봤었다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아니 사실 지금도 말이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결국 내가 시도 했던 모든일들은 이뤄지지 않았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내가 내 스스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는걸 깨닳았다.

그렇게 선택한 것이 바로 출간하기.

출간하기라고 해봤자 그렇게 거창한것도 아니었다

생각보다 개인이 출간하기는 쉬웠고, 전자책은 더더욱 쉬웠다

우선은 써둔 글들이 있으니 그글들을 모우고 정리하고 수정하고 생각하고 있다.

내 글에서 중요한 부분은 또 그림들 이라고 생각하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것같이, 아무곳에서나 불펌한 이미지를 쓸수없다는게 생각이 났다.

글만 봐서는 나의 부족한 글로는 독자들이 이미지화 하기는 힘들것같은데...

그림에 지나치게 의지한 나는 묘사를 적게하고 그림으로 때우는식으로 글을 썻던것이다.

그래서 책을 내자는 의지가 시작하자마자 꺽이려고 하고 있었다.

거기서 갑자기 나타난 와이프!

우리의 공동지인인 그림을 잘그리는 누나에게 부탁해보는게 어떻냐고 말했다

정말 기가막힌 아이디어였다

물론 그 누나는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니라 다른일을 하시는 관계로

일이 성립이 안될가능성은 더 높았지만

모르는 일러스트레이터님들에게 일을 부탁하기에는

고료가 너무나 비쌌기때문이다...

물론 그 누나에게도 고료를 지불할 생각이었지만

일시불 지불이 아닌 같이 책을 내는 협업을 하는 관계가 되기를 원했다

그래서 수입을 나누는것으로 고료를 드리는것이고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분들에게 연락을 드렸을때는 대부분 완곡히 거절해주셨다

아무래도 개인이 낸 책이 그렇게 많이 팔릴것같지 않았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하여튼! 그 누나에게 급하게 전화를 했다

왜냐면 거절당하면 다른 방법을 찾건, 포기하건 해야 했기 때문이다.

급한 전화를 받아주신 누나는 처음엔 거절하셨지만

내가 이런저런 제작과정과 제작목표를 말해주자 조금은 솔깃해 하셨다

그렇게 내가 여태까지 쓴글들을 정리하여 보내드리고

한번 읽어보고 본인이 동하면 우리 같이 일해보자고 말씀드렸다.

그뒤로 몇시간뒤

결국 같이 작업하는걸로 허락을 하셨다

이렇게 티타늄맨의 출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지금의 목표는 전에 쓴 글들 다듬기

일기들 정리하기

그리고 개두우먼에게 한구다리 써달라고하기

이정도만 생각하고있다.

 

천천히 넘어지지않게 하나하나 해나가고싶다

그래서 잘팔리건 어찌되었건

그냥 책 1권

내가 만든 책 1권을 갖게되면 참 좋겠다.

댓글
썬더블러프차돌짬뽕진동토템
24.08.30
BEST
"월간 베스트셀러 1위"
"전미가 울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 추천작"
썬더블러프차돌짬뽕진동토템
24.08.30
BEST
"월간 베스트셀러 1위"
"전미가 울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 추천작"
취미만부자
24.08.30
너무너무 좋은 생각입니다!!!!
몸쉘톰톰믜고먐미
24.08.30
Live forever
피읖눈침저씨
24.08.31
글 잘 쓰심!
출판하면 무조건 침하하에 소식전해주십쇼!
별수호자침착맨
24.08.31
좋은 생각입니다 ㅎ
흥분보이
24.08.31
산데비스탄 그분이신가?
침맨내꺼야잉
24.08.31
응원합니다!!!
퍼스트디센던트많관부
24.08.31
생각이 담긴 목표물이 나오는 것만으로 하나의 生産
두다리갈매기
24.08.31
책나오면 꼭 알려줘-잉
Ceo딩굴
24.08.31
구독자 100명중 1명만 사줘도 2만5천부야!
Tazdingo
24.08.31
응원합니다
사진아저씨
24.08.31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김춘삼
24.08.31
기대중이잖슴!!
태리야끼
24.08.31
멋집니다
니자피아나
24.08.31
응원합니다. 진심으로요.
침운식
24.08.31
응원합니다!!
부자애옹이
24.08.31
화이팅 꼭 사서 볼게요
잡덕맨
24.08.31
멋있어요!

전체게시글 전체글

까나리 원액 먹는 거 보고
침착맨
샤브샤브
·
조회수 1493
·
24.09.01
[추천] 우니타 유미 - 토끼 드롭스
취미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
조회수 696
·
24.09.01
[추천] 스티븐 홉킨스 - 고스트 앤 다크니스
취미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
조회수 753
·
24.09.01
여러분이 가장 사랑했던 침투부 컨텐츠는? 67
침착맨
침덩이집착맨
·
조회수 7529
·
24.09.01
북북캣 2
유머
존프루시안테
·
조회수 1347
·
24.09.01
다시보기... 어디서 볼 수 있나요? 6
인방
호시가미
·
조회수 1725
·
24.09.01
배도라지MT 전야제(금요일 저녁 방송)
침착맨
NosPawn
·
조회수 2040
·
24.09.01
병건아…형이야…. 3
침착맨
민초찌개
·
조회수 2294
·
24.09.01
수요일의 캄파넬라 - Edison LIVE 2
취미
ㅅH우튀김
·
조회수 811
·
24.09.01
오늘 엠티 보고 느낀 점 2
인방
크롱스
·
조회수 2095
·
24.09.01
오늘 MT 너무 재밌었다 3
침착맨
존잘침착맨
·
조회수 2247
·
24.09.01
MT진짜 잼썼음 3
침착맨
낙지볶음
·
조회수 2307
·
24.09.01
서면은 어디에 있을까요? 1
유머
침투부전문시청팀사원
·
조회수 874
·
24.09.01
침바오 고리 끼우기 수술 4
구쭈 후기
침캌퉤
·
조회수 975
·
24.09.01
재미있는게 끝나는 이유 1
침착맨
어떻게된겨
·
조회수 1791
·
24.09.01
그래서 8
인방
파오후
·
조회수 1734
·
24.09.01
재미에 대한 압박을 이겨내고 엠티 추진해주신 수령님 10
인방
호방신기
·
조회수 7840
·
24.09.01
24년 오늘을 표현하는 말은 하나 뿐일 거야 3
침착맨
pmghiz
·
조회수 1943
·
24.09.01
오뱅알 오뱅굿
침착맨
침아해
·
조회수 1137
·
24.09.01
이제 한달 간 뭐하냐 1
침착맨
아무렇지않은사람
·
조회수 1234
·
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