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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가요저가요 여섯 달 전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고는 한눈에 빠져서 사왔던 식물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녀석으로 몬소니아 멀티피다라는 이름을 가진 아프리카식물로 데려올 때만 해도 콩알 같은 몸에 부숭부숭한 잎이 잔뜩 달려있는 귀여운 모습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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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달 뒤에 모든 잎을 떨구는게 아니겠습니까?
당황한 저는 물을 자주 줘보기도 하고 분갈이도 해줘보고 위치를 옮겨도 봤지만 결국 마지막 잎새를 떨구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던 것입니다.
모든 생기를 잃은지 여섯 달째지만 저는 오늘도 이녀석에게 물을 줍니다.
아무도 저에게 이녀석의 죽음을 알리지 마세요.
그의 진정한 죽음은 저의 이사와 함께 될 것입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식물생활하세요.
+혹시 이렇게 된 이유를 아시는 분은 저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땡큐.
댓글
침착맨머리위수건
24.05.27
물을 자주줘서..같습니다
동충하초
24.05.27
역시 그런거였군뇨…
selfsabotage
24.05.28
아프리카 괴근식물들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면서 하엽지는 경우가 은근 있습니다. 곧 다시 날 수도 있습니다. 글구 물 진짜 가끔주셔야합니다. 한달에 한 번 준다고 생각하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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