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오스~!
학부생 때 보던 방장님의 팝업을 살아생전 보다니 너무 기분이 끼얏호우라 몸 둘바를 모르겠더군요.
그 기세로 마지막 타임을 사전예약하고 구쭈 뭐 살지 싱글벙글 연구실에서 리스트를 적어 놓고 출발을 했는데…(리미티드 제외 구쭈가 매진 될 거라는 상상을 못함)
아니 이게 뭐람! 죄다 SOLD OUT 되어 버렸다는 거시다!
그래서 구쭈는 온라인으로 사야겠다 하고 마지막 타임인 만큼 팝업을 최대한의 시간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왜냐하면 그 뒤에는 입장이 없그등요~!)
마지막 타임이라 고덕 스튜디오의 줄이 없었는데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던 게 제일 좋았던 점 같아요.
괜히 상들 쭉 살펴보고 하스스톤부터 올해의 미친놈상까지 너무 멋있잔슴~ 제일 보면서 찡했던건 축제로구나 사진이 있더라구요!!
평소에 한 엉덩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침덩이로 측량을 해보니까 넘볼 수 없는 벽을 느꼈습니다.
구구단 챌린지도 여유롭게 찍었어요 내향인과 외향인의 중간인 저로써는 처음에는 호달달 떨렸는데
막상 출 때는 괜찮더라구요? (근데 주변에서 겁나 웃긴 하셨슴) 그리고.. 춤 연습해온겁니다. (손이 포인트)
저는 결국은 뒤에 사람이 없고 굿즈가 많이 없었어서 고덕 스튜디오 중심으로 구경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서랍 한칸 한칸 눈에 담으려고
노력한 듯? 그리고 나가기 전에 스티커나 마우스패드를 사고 나왔는데 양심교환소에서 카드 나눔을 해주시더라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서 너무 따듯한 팝업이었다~! 스태프들도 고생 많이 해주셔서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아요.
다음에도 이런 행사 하면 정말 감사하다~! 물론 고척돔에서!
그리고
팝업이 마무리가 되는 순간 대기하시던 철거팀이 안전하게 철거를 해주셨구요! 기다리시는 몇몇 분들은 붙어있는 포스터나
어차피 철거팀에서 수거해서 버리는 판떼기를 가져가시더라구요!
사실 저도 가져가고 싶은 게 몇 개 있었지만 나중에 곤란해질까봐 구경만 스윽 하고 왔어요~!
다른 횐님들에 비해서 전 고덕 스튜디오에 계속 머물러있었던 것 같네요! 마치 방장님의 박물관 혹은 생가를 구경하는 느낌 너무
좋았고 핸드폰에서 보던 배경을 눈으로 직접 보는 건 또 다르더군요
원활한 팝업 진행에 힘써주신 스탶님들… 감사하다!
이상 대학원생의 후기였습니다~! 비타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