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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잘알 횐님들 다 들어와봐유

취미 음식&여행

침덩이와펄덩이

24.05.09

여행은 이러이러해야 한다고 스스로 정의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젊었을 때 여행도 많이 해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냥 다른 지역 가서 놀고 먹고 하는 건 거기서 뭔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요.

제 나름대로의 여행관을 정하고 젊음을 그에 맞게 쏟고 싶은데 다른 횐님들은 여행관을 정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정제탄수붕어

24.05.09

여행관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낯선 환경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문화를 접하는게 좋더라고요.

퍼스트디센던트많관부

24.05.09

그냥 걷다보면 다름이 들어오더라구요

1호침수니

24.05.09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치관들이 변할 때도 있고 세계가 좀 더 넓어지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여행을 참 좋아해요

안댕댕

24.05.09

국가마다 다른 사회 시스템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편의성을 찾아내고 장단을 생각해보는? 고런 재미가 쏠쏠합니다

취미만부자

24.05.09

낯선 곳에서 행복한 나를 만나고 싶다... 일상에 치여 겨우겨우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여행이란 나에게 주는 선물. 여행을 위해 좀 더 일을 빨리 끝내고 시간을 모으고, 하기 싫은 일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순기능이 있어요. 여행가서 볕좋은 야외 카페에 앉아 책 읽으면 여기가 천국이지....뭘 하든 상관없고 내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봐요. 부가적인 여행의 목표, 은퇴 후 살고 싶은 곳을 찾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 곳에 오래 머무르며 생활환경을 꼼꼼히 둘러보는 편.

맵당당이시켜죠잉

24.05.09

거창하게 의미나 교훈, 학습보다는 일상의 평범함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게 더 큰거 같움..

사는게 지겹고 힘든디 리프레쉬 한번 하면 잠시나마 숨통도 틔고 그러더라구용

+여행은 사치부릴수록 재밌더라 !! 그러면 여행을 안가도 재밌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지만 그건 또 아니더라 !!

+근데 여행은 한살이라도 어릴때 다니는게 더 좋을꺼 같움 !! 일단 체력이 다릅니다..

채굴맨

24.05.10

제 여행관은 이렇다 할건 없는데 생각해보자면 확실하게 쉬자에요

여행을 가면 무리해서 걷고 다음날 힘들어지는 일이 다반사라 다리가 아픈건 당연하고 무릎도 아파지거나 해서 좀 걷기 힘든적이 있었는데 그 때 이후로 호텔은 무조건 욕탕이 있거나 대욕장있어서 느긋하게 몸 풀 수 있는 곳으로 잡아서 몸도 마음도 완전히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풀어주는걸 최 중요로 생각하게 된거같아요 건강 최운선!

그리고 진짜 필요한건 주저하면 안된다는거!

제가 내향적인 성격인데 여행다니면서 이거 지금 말 안하면 안된다거나 불이익 당할거같은건 다 물어보고 혹시 가능한지 이야기해봐서 챙길건 챙기게 된거같아요 거기서 나를 챙길건 나밖에 없으니까 행동하게되더라구요

치미뉴트론

24.05.11

여행 좋아하는데 거창한 여행관 같은건 없어요. 그냥 거기서 만나는 자연, 거기서 만나는 사람, 여행 그 자체가 좋은거라ㅎㅎ

어떤날은 새벽에 일어나기도 하고, 30시간동안 버스를 타기도하고, 시비거는 사람 등등 곤란한 일도 많지만 그게 또 추억이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여행할때 짠내투어로 다니는 편이기도 하고요.

처음엔 일본 여행도 무조건 친구랑 가야 안심되고 했지만, 하다보니 남미나 아프리카도 혼자 여행해도 다 사람사는곳이구나 하는 깨달음도 있고요. 알게모르게 자신감도 뿜뿜하더라고요.

침착맨맛쿠키

24.05.16

그냥,, 현실 도피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저는

특히 혼자 가면 남 기분 살필것 없이 내가 하고싶은데로 내가 원하는거로만 꽉꽉 채우다 보면

현실에서 벗어나서 진짜 행복한 이세계에 온거같아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