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오니가시마 결전) - 파워타입 / 기어 5 ‘니카’ - 스카이타입
엔드컨텐츠가 갱신된김에 주인공 캐릭터로 해봤습니다
중간에 인수형 카이도가 잠깐 사라지는데 오니가시마 루피를 쓸 때마다 간헐적으로 몹이 증발하는 버그는 아직 완전히 고쳐지지 않았네요
엔드컨텐츠 난이도가 플레이어 스펙 레벨에 맞춰 적절한 것 같지만
적의 공격력이 높아진건 원래도 높은편이었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체력과 방어력이 꽤 높아서
잡병들 패서 특수기 게이지 채우기 > 특수기 적캐릭에게 쏘기 > 다시 도망가서 게이지 채우기
이런식의 쫄보 플레이가 반강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의 스펙이 너무 높아서 초근접에서 평타, 차지를 쓰면서 비비려고 하면 순식간에 반피가 넘게 날아가 버립니다
이 게임은 특히 체력이 떨어진다고 인식하기 힘들고 다소 억까스러운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기사회생의 힘’ 스킬의 효율을 극한으로 땡기겠다고 초반부터 맞고 시작하면 완전 무적 판정이 아닌 공격기를 쓰다가도 뻗을 수 있는데
맵을 새로 만들어서 내놓은 것도 아니고 클리어 보상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피로감만 심하다고 느껴지네요
‘바즈랑 건’이 아머브레이크 용도였었는데 이제 패기의 고증을 반영하여 자연계 적의 무적판정을 무시하고 딜이 들어가게끔 패치되어서
바즈랑 건으로 아머를 깨고 원래 국밥 직선 극딜기였던 ‘이게 내 최고 지점이다’를 연계해주면 됩니다
스카이타입의 단점을 공중에서 사용 가능한 특수기만 배치, 뛰어난 게이지 수급, 특수기 화력을 최상급으로 끌어올리는 강캐의 조건들로 커버한 캐릭터인데 어쨋든 특수기가 너무 쎄서 이걸로 밀고다니는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아카이누 - 파워타입
파워타입 + 자연계 라는 메리트가 뛰어난 구성을 갖춘 금수저 캐릭입니다
자연계인 덕분인지 안정성 하나는 발군이네요
장판 깔고(게이지 수급) 명구만 죽을때까지 먹여주면 됩니다
간간히 마인 심고 터트려주는 것도 딜이 쏠쏠합니다
로저 - 파워타입
몹몰이만 잘하면 5~6분대도 나오는 캐릭입니다
로저가 왜 강하냐하면 첫 영상의 루피처럼 자연계도 아니고 파워타입도 아니라면 특수기만 퍼붓는 쫄보식 운영을 해야합니다
반면 로저는 차지기 딸깍딸깍 하면 아머브레이크 + 약간의 딜링 까지 전부 가능하고
진심버스트 상태가 아닐때는 잡몹이 적당히 몰린곳에 차지기를 풀홀드로 한방 날리면 게이지 수급력도 원탑이기 때문에 게임 내 핵심시스템인 진심버스트를 무한으로 유지하기 가장 쉽습니다
파워타입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평타/차지기의 데미지도 스카이타입인 기어5와 비교하기 실례인 수준으로 강한 편입니다
단점을 꼽자면 4성 특수기가 가끔 증발하는 버그가 있고 카무사리가 3성 특수기라서 아무래도 4성 특수기 보다는 데미지가 덜 나온다는 점인데
로저가 카무사리 원툴 캐릭이었다면 아쉽게 느낄만도 하겠지만 캐릭터의 대부분의 기술이 너무 강해서 단점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특수기를 꽂아넣으려고 온몸비틀기로 게이지를 모으는 루피, 아카이누를 보다가
눈만 마주치면 딸깍딸깍으로 다 줘패는 로저를 보면 이 캐릭이 왜 최고의 사기캐릭이라고 평가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영상은 1440p까지 지원합니다
이 엔드컨텐츠를 다른 캐릭터로도 10여분 동안 온몸비틀기 하면서 녹화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