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직장에서 MUMS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도입해서 이거 써봤습니다. (상업용)
멈스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거고
우선 주위에 정수기 호스처럼 수도연결이 되어 있어야되고 (주기적으로 물을 흘려줌) 미생물 관리 잘해줘야되는데 편의점 폐기 기준으로는 잘 됩니다.
주방 설거지대랑 합쳐져있는 형태로 되어있어요.
안에 칩 같은것이 들어가서 회전해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미생물이 같이 처리해주는 방식으로
직영점에서 사용했을 때는 보여주기식으로 발주 무식하게 많이넣고 그러는지라 이걸로는 택도없이 음식물 쓰레기 양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쓰기는 쉽지 않았고 (그냥 직영점이니까 시범삼아 도입)
가맹점에서 사용했을때는 폐기나는 음쓰 이걸로 많이 줄어서 좋다고 해요.
직영점이나 가맹점이나 둘 다 사용하는거 지켜보고 발생하는 문제 처리해본 결과 이거 고장 생각보다 잘나더라구요. 고장나면 새걸로 잘 바꿔줌
근데 문제생기면 좀 골치아픈게
직영점에서는 높이가 충분치 않았는지 배수가 안되어서 돌아가다가 폭발하고
가맹점에서는 이거 설치하고 설치과정에서 문제가 있어서 어디서 물이 새는지 편의점 타일 다 일어나서 깨지고 그랬어요
직영점 있을때랑 가맹점 중 하나가 문제가 많아서 저거 때문에 스트레스는 많이 받았는데
담당점포 12개 중에 7개가 저거 도입하고 만족도가 높았네요. 문제 있는 점포는 1개 였어요.
딱히 문제 없으면 대체로 만족하는거 같아요.
근데 그래도 업체가 책임지고 끝까지 케어 잘해줘서 웃는얼굴에 침못뱉는다고 문제 해결되고는 좋다고 하네요.
음쓰 시간마다 봉투에 넣거나 음쓰통에 넣어서 밖에 내놓고 그러는거 많이 줄고 안해서 좋은건 맞는데 지속적인 관리 잘 필요합니다.
하여튼 그렇습니다.
근데 그냥 직박이형이 처리해주면 되는거 아님?
직박이형도 미생물 많이 가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