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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자취할 땐 티브이로 원본박물관 틀어 놓는 게 루틴이었는데,
부모님 집으로 옮긴 후는 간간히 출퇴근 시간에 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출퇴근 시간 동안 감사합니다만 하더라고요…하지만 그것도 감사합니다)
착맨이형이 한달정도 쉬니 저도 어느정도 동화가 되었나봐요.
요즘 느끼는 건 무한도전의 전성기 시절, 무도가 항상 인생의 한 축에서 함께 했던 것 처럼
침투부도 어느새 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영상이 올라올까? 보다
새로운 영상을 봐도 예전 영상을 봐도 리마스터를 봐도 제 인생에 둔둔하게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언제까지 같은 양의 행복을 느낄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대로 참 좋습니다.
엊그제 펄님도 잠시 쉬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마치 친구들이 번갈아 가며 “너 좀 쉬어” 하는 느낌이 들어
저도 좀 한동안은 마음 편히 쉬는 마음으로(절대 그렇게 못하겠지만)살아보려고 합니다.
창업을 한지 1년이 넘고 올해도 4월이나 되었는데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이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이 참 밉기만 합니다.
암튼 횐님들도 타이밍 좋게 한번 쉬어가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침투부를 보지 않아도 소원의 돌에 꼬박꼬박 가서 비는 것 처럼요.
주저리주저리 읽어주신 분 캼사합니다~
댓글
안나곰
23.04.07
횐님도 타이밍 좋게 쉬시되 성과도 많이 나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 침투부는 언제봐도 행복을 주는거 같아요
황천당립
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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