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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록으로의 전환, 핑크 플로이드 (2)

iㅅi
6일전
·
조회 119

지난 이야기..

 

1960s Rock Stars - Legacy.com

 

시드 바렛의 주도로 블루스에서 사이키델릭 록으로 전환하여 성공적인 데뷔에 성공한 핑크 플로이드

 

그러나.. 시드 바렛은 LSD 중독으로 인해 밴드 활동을 넘어 정상적인 활동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결국 시드 바렛은 사실상 퇴출당한다. 

 

핑크 플로이드의 작곡을 담당했던 시드 바렛이 사라진 지금, 핑크 플로이드는 어떻게 세계 최고의 밴드가 되었는가

 


 

David Gilmour Transformed Pink Floyd into the Most Beloved Progressive ...

(왼→오) 리처드 라이트, 데이비드 길모어, 닉 메이슨, 로저 워터스

 

2집을 완성시킨 핑크 플로이드는 미국에서의 첫 메이저 투어 이후 싱글을 내보지만, 밍밍한 평가를 받는다.

 

이 때, 밴드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했는데, 이 중 1969년 영화 More의 사운드트랙을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발매한다.

 

 

시드 바렛의 탈퇴 이후 만든 첫 앨범이자 핑크 플로이드가 처음으로 프로듀싱하여 만든 앨범이기도 하다.

 

이전의 스타일에서 색다른 방향을 도모하기 위해 여러 스타일의 곡들이 혼합된 앨범으로,

 

 

하드 록 스타일의 The Nile Song

 

 

공포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방가르드 스타일의 Quicksilver

 

 

이비자 섬의 평화롭고 나근한 분위기를 노래하는 이지리스닝의 Green Is The Colour

 

이 사운드트랙이 담긴 영화 More는 상당히 자극적인 소재로 비판받았지만, 앨범의 흥행 성적은 꽤나 좋은 편이었습니다.

 

얼마 안되는 짧은 시간 내에 만들어진 앨범 치곤 나쁘지 않은 앨범이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시드 바렛의 영향력에선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PINK FLOYD " THE MAN AND THE JOURNEY - LEGENDARY LONDON 1969 ...

 

4집은 라이브 앨범과 스튜디오 앨범이 결합된 더블 앨범으로 기획되었는데요.

 

DIsc 1은 버밍엄의 마더스 클럽과 맨체스터에서 The Man And The Journey 투어의 일환으로 녹음되었고,

 

Disc 2는 진짜 음악을 만들어 보자는 리처드 라이트의 제안으로 실험적인 성향이 듬뿍 첨가된 곡들로 녹음되었습니다.

 

 

4집 Ummagumma, 참고로 제목은 케임브리지의 속어로 그닥 좋은 뜻은 아닙니다..

 

 

피아노, 멜로트론, 오르간 등의 건반 악기들로 이루어진 리처드 라이트의 Sysyphus

 

 

로저 워터스의 구체 음악, Several Species of Small Furry Animals Gathered Together in a Cave and Grooving with a Pict

 

 

프로그레시브 스타일의 포크, 데이비드 길모어가 전부 연주한 The Narrow Way

 

 

타악기와 테이프 효과로 가득한 닉 메이슨의 The Grand Vizier's Garden Party

 

이전까지, 아니 현재까지도 가장 실험적인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으로, 의외로 발매 당시엔 핑크 플로이드 최고의 작품이라며 호평받았고,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훗날 재평가에선 자의식이 과잉된 앨범이라며 비판받았고, 멤버들 스스로도 최악이였다고 까는 앨범이 되어버렸습니다..

 

이후 밴드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의 Zabriskie Point의 사운드트랙으로 참여했지만, 감독의 고집으로 인해 많은 곡들이 빠지면서 밴드에게 좋지 못한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대폭망했습니다.

 

다만 이 사운드트랙 작업에서 얻어갈 게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시점을 기점으로 곡을 녹음하였고,

 

Interview: Ron Geesin (solo, Pink Floyd's “Atom Heart Mother” Suite Co ...

아방가르드하고 실험적인 곡으로 유명한 론 기신

 

다른 무언가가 필요했던 밴드는, 론 기신을 데려와 그의 도움으로 오케스트라 편곡을 마칩니다.

 

 

4집과 비슷하고 전반부는 밴드 전체가, 후반부는 밴드 개개인이 맡는 식으로 작곡된 Atom Heart Mother

 

곡들의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데,

 

앨범을 발표하기 위해 제목을 급하게 지으려다가 플루토늄-238로 구동되는 인공 심장박동기를 달고 있는 한 여성에 관한 기사의 머리말에서 따왔기 때문입니다.

 

 

앨범의 첫 번째 곡으로, 처음부터 23분이란 대곡으로 진입장벽을 세워버린다.

 

6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로 일관되지 않는 템포와 분위기로 가득한 Atom Heart Mother

 

 

바로크 팝 스타일의 가장 접근하기도 쉬운 행복한 곡, Summer '68

 

 

데이비드 길모어가 처음으로 작곡했다는 시골 찬가, Fat Old Sun

 

 

아침에서 일어나서 밥 먹고, 부엌에서 씻는 중얼거림과 외부 소음의 음향 효과, Alan's Psychedelic Breakfast

 

5집도 4집처럼 흥행에 성공했는데, 밴드 최초로 영국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4집처럼 훗날 멤버들에게 까였습니다.

 

5집의 성공과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의 광범위한 순회공연을 시작한 그들은 높은 수익을 냈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합니다.

 

이전까지는 8트랙 레코더를 사용하던 그들은, 16트랙 레코더가 설치된 스튜디오로 가 모음곡을 만들기도 하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지만, 명확한 중심이 없어 계속해서 새로운 실험을 고안해 냈습니다.

 

녹음 과정이 상당히 비생산적이었기에, 몇 주가 되어도 완전한 곡이 나오지 않는 등, 상당한 기간에 걸쳐 앨범은 만들어져습니다.

 

 

그렇게 6집, Meddle이 나왔습니다.

 

많은 난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드 바렛 이후 과도기 시절에 있던 밴드를 성장 궤도에 정착시킨 앨범이라고 평가받으며 밴드의 실험의 완성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앨범의 의의라고 할 수 있는, 핑크 플로이드의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곡 중 하나, Echoes

 

마침내 완성된 밴드의 특색이라고 볼 수 있는 곡

 

 

어쿠스틱 곡으로, 시작부와 끝 부분엔 리버풀의 팬들이 부르는 You'll Never Walk Alone이 겹쳐있는 Fearless

 

 

재즈 스타일의 느긋느긋한 San Tropez

 

훗날 나오는 핑크 플로이드의 명반보단 못한 평가를 받지만, 그런 명반들이 나올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한 작품으로써 고평가받는 앨범입니다.

 

6집으로 완성시킨 핑크 플로이드의 색

 

이후 1972년엔, 그들의 음악이 고대 로마 원형 극장에서 라이브되는 콘서트 영화

 

Pink Floyd: Live At Pomeii를 발매합니다.

 

폼페이, Echoes live

 

앨범으로 보여준 본인들의 색만으로 탄탄한 지지층을 쌓은 핑크 플로이드는 순회 공연을 하며 

 

밴드의 고된 생활 방식과 이와 관련된 압박감에 초점을 맞추고, 시드 바렛이 겪은 정신 문제를 다룬 컨셉 앨범을 구상하기 시작합니다.

 

Concert: Queen live at the Rainbow Theatre, London, UK [20.11.1974 ...

 

이 구상은 The Dark Side of The Moon이라는 이름으로 완성되어 레인보우 극장에서 첫 공연되어 긍정적 평가를 얻어냅니다.

 

그리고 이 구상과 관련된 기나긴 투어를 하면서, 동시에 영화 사운드트랙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영화 La Vallée의 사운드트랙 Obscured By Clouds

 

프랑스에서 녹음되었으며, 신디사이저가 도입되었습니다.

 

 

포크 록의 삶에 대한 곡, Wot's…. Uh The Deal

 

 

VCS 3의 신디사이저를 두드리게 사용하는 Obscured By Clouds

 

 

Childhood's End

 

전작들에 비해 대부분의 곡들이 비교적 짧고 사운드트랙인 점, 1년 뒤에 나올 그 앨범 때문에 상당히 과소평가받는 앨범입니다.

 

7집을 녹음하는 동안에도, 8집은 계속해서 완성되어 갔습니다.

 

재즈, 블루스의 요소도 들어가고, 최신 기기들이 들어간 앨범이었죠.

 

그리고 이것의 등장으로 음악 시장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다음을 예고하며, 오늘은 핑크 플로이드의 과도기 한 번 맛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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