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밴드 아는척하기 좋은 노래들
안녕하세요 드디어 혁오밴드가 복귀를 합니다 요즘 주변에서 설렌다고 호들갑들을 많이 떠는데요 네, 저도 그 중 하나입니다 껄껄 무려 4년만에 컴백이라닠!
톰보이,위잉위잉,love ya! 등등 유명한 노래가 많지만 생각보다 덜 알려진 보석 같은 곡들이 많습니다 개인취향 섞어서 몇 가지 추천드립니다
⚠️이 노래들을 썸남,썸녀에게 공유시 호감도가 급상승 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1. 2002worldcup-개인적으로 23은 혁오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수록곡 하나하나가 감탄이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제 최애곡이 바로 이건데 여름이면 무조건 생각나는곡으로 도입부부터 사정없이 때려박는 사운드가 당장이라도 뛰어나가 2002 그 밤을 달려야 될 거 같은 기분입니다.
2.tokyo inn-믹싱이 도른 곡입니다. 사운드나 가사가 위잉위잉이랑 굉장히 대조 되는 곡으로 두 곡을 같이 즐기고 비교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3.panda bear - “판다는 의욕없음의 상징이래요. 이런 소스가 재밌어서 30분 만에 쓴 곡입니다.가사 내용은 인간관계를 얘기한 거예요.저같은 경우 허무주의적 성향이 있는데 그 관점에서 얘기 해봤어요” 오혁의 인터뷰 내용인데 저정도면 이 곡을 이해 하기에 충분합니다 주변에 푸바오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 줍시다
4. Graduation- Citizen Kane의 강렬한 사운드를 추천할까 했지만 몽환적인 사운드와 마지막에 아기공룡둘리를 샘플링 한 요소가 재밌는 거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5. Sliverhair express “장기하 remix” - 제가 굉장히 사랑하는 곡입니다 장기하님의 서사를 읽는듯한 목소리와 잔잔하게 깔리는 밴드 사운드가 너무 아름다워요 이 곡을 사랑하는 이유는 바로 가사입니다 김초엽 작가님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라는 단편소설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책을 읽어 본 입장에서 감탄을 연속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 곡은 책을 먼저 읽어보신 후 듣는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6. i have no hometown 이 곡은 기분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싱숭생숭한 날 듣는 노래입니다
더 많은 곡을 담고 싶었지만 투머치일 거 같아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