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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이번 디스전에서 제일 화나는 건

침덩이와펄덩이
24.05.07
·
조회 11576

pH-1이 졸지에 욕받이가 되었단 겁니다.

 

인스타부터 유튜브 댓글창까지 아주 가관이더군요

 

가사도 안 읽고 디스했다는 사실 하나로 길길이 날뛰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막말로 인신공격을 하거나 쌍욕을 한 것도 아니고 굉장히 젠틀하게 손을 내밀었는데 무슨 대역죄인처럼 되었네요.

 

생각없는 댓글들에서 그러게 왜 디스를 하냐고 비아냥거리기도 하는데요,

 

pH-1은 왜 자기들 욕하냐고 징징거린 적도 없고 아니꼽다고 욕박은 적도 없습니다.

 

가사를 보면 오히려 너네 화제성으로 우리보다 앞선 거 맞고 실력도 몇몇 래퍼들보다 잘한다고 해줍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게 우리 힙합씬의 고충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맞죠. 국힙이 최근 화제성 면에서도 떨어지기도 했고, 맨스티어가 랩을 아예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순히 맨스티어가 잘 되는 게 배 아파서? 아니면 남들 말대로 긁혀서?

그런 이유로 디스를 한 게 아닙니다.

 

그가 디스를 시작한 계기는 도입부에 명확히 나옵니다.

 

“전부 쿨한 척하네

내가 될게 예쁜 찐따가

그래 필요했어 씬에 긴장감

더는 못보겠네 토쏠리는 댓글창

이번만은 성숙한 대화를 해보자고”

 

[더는 못 보겠네 토쏠리는 댓글창]

 

이 라인이 저는 가장 중요했다고 봅니다.

 

실제로 얼마 전에 큐엠님의 개미 앨범이 나왔을 때, 한 가사 채널에서 개미에 수록된 곡인 ‘입에총’으로 영상을 만든 걸 봤습니다.

 

꽤나 메이저한 채널이었고 그만큼 힙합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자주 오는 채널이었죠.

 

그런데 그곳에서 충격적인 댓글을 봤습니다.

 

같은 총이라도 급이다르구나.. AK47 압승 끝.

 

저는 앨범을 이미 한 번 다 돌리고 난 후에 사람들의 호평을 기대하며 그 영상 댓글창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보이는 것이 저런 댓글이라뇨.

 

곡을 들어보면 큐엠님과 지코님의 유려한 랩 스킬은 물론이거니와 곡 구성도 굉장히 공을 들인 게 금방 티가 납니다. 가사 역시 가사 잘 쓰는 두 래퍼들이 고심해서 쓴 가사임이 보입니다.

 

다시말해 일반인이 들어도 '이렇게 다르구나' 라는 탄성을 자아낼 만큼의 퀄리티 차이를 보였다곤 전혀 생각이 들지 않는 곡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다 들어봤다면 알 겁니다.

 

저 곡은 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총은 그저 비유입니다.

 

물론 취향이 다를 수는 있어도 저런 댓글을 받을 만한 곡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그 영상을 본 게 아마 업로드한지 1시간도 되지 않아서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런 댓글 뿐만 아니라 맨스티어 얘기를 하며 국힙이 패배했느니, 너무 올드하다느니 하는 글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올린 지 꽤 시간이 지나 저런 댓글 몇몇은 사라졌거나 좋아요 후순위로 밀린 걸로 압니다. 

 

하지만 저는 저때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거 몇 년을 준비한 앨범입니다.

 

사람들이 싫어하고 욕하는 마약 얘기, 돈 자랑 얘기와는 거리가 먼 큐엠님인데도 그 몇 년 간의 결과물을 듣지도 않고 까대기만 하니 일개 리스너 입장에서도 다리에 힘이 풀리는데 자기 얘기로 손수 처음부터 계획한 제작자 입장에선 어떨까요.

 

pH-1도 이런 이유로 디스를 한 걸로 보입니다.

 

올라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영상, 본 채널이 아닌 가사 영상인데도 저런 글이 후두둑 달리는 걸 보면 다른 래퍼들의 작업물에는 또 얼마나 많은 조롱들이 오갔을까요.

 

자기가 고심해서 만든 작업물에 칭찬이나 피드백이 아닌 저런 비아냥이, 그것도 단발적이지 않고 여러 차례 달리는데 기분 좋을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pH-1은 지난 식케이-스윙스 디스전 때도 used to be 란 곡을 통해서 맨스티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Why getting mad at comedians?
밥그릇 뺏길까봐 그게 고민임?
그냥 더 멋지게 하면 돼 turn the haters to our fans
말을 해 키보드 대신 마이크에"

 

이때까진 우리가 더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마인드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큐엠님처럼 이미 열심히 하는 이들도 조롱받는 판국을 보고 생각이 달라진 듯합니다.

 

이런 감정은 다음 가사에서도 드러납니다.

 

"숫자로 대변 안되는 so many quality albums
우린 계속 다해 최선 하지만 매번

상상과 다른 현실에 좌절해
랩 지망생, 이 기분 잘 알겠네"

 

 

많은 업계 종사자들이 같은 감정을 느꼈겠지만 누구 하나 선뜻 나서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 유튜브, 인스타 댓글창만 봐도 저렇게 비난이 쏟아질 게 뻔히 보이는데. 보통 용기가 필요한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자기가 총대를 매고 예쁜 찐따가 되기로 합니다.

 

그가 말하는 존중을 욕을 하지 말라, 힙합은 성역이다 이런 식의 존중이 아닙니다. 

 

이렇게 죄없이 열심히 하는 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해 달라는 의미로 문화에 대한 존중을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힙합 팬들이 보기에도 맨스티어의 힙합에 대한 이해도는 높습니다. 

 

이렇게 이해도가 높은 이들이니 씬의 긍정적인 모습도 잘 알 거라 생각하고 쓴 가사겠지요.

 

이렇듯 그의 디스곡은 충분히 납득 가능한 입장을 신사적으로 표명한, 언젠가는 나왔어야 하는 디스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단순히 힙합은 성스러운 건데 왜 풍자하냐, 우리 파이를 뺏어가지 말아라 이런 이유로 디스를 한 게 아니었니까요.

 

 

군대 관련된 논란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욕하는 다른 래퍼들처럼 의도적으로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이민을 간 게 아닙니다.

 

그는 미국에서 살기 위해 이민을 갔고 힙합씬에 데뷔도 미국에서 활동을 하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박재범이 그를 발굴했고 그가 불러서 한국으로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군대를 빼기 위한 유승준이나 다른 여타 병역기피자들과는 다르다는 말이죠.

 

군대도 안 간 놈이 무슨 조준 타령이냐 하는 건 솔직히 같잖습니다.

 

방장이 "울지 마세요. 울면 죽여버립니다"라고 했을 때, 죽이지도 못하는 놈이 죽이긴 뭘 죽이냐고 태클거는 거랑 같은 겁니다. 그냥 한심한거에요.

 

 

그럼 맨스티어를 욕해라?

 

제가 보기엔 그것도 비판받아야 합니다.

 

코미디언은 코미디언의 문법대로 힙합 씬의 병폐를 풍자하여 웃음을 자아냄으로써 코미디언의 본분을 다했고

 

래퍼는 래퍼의 문법대로 디스를 통해 과격해지는 현 세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함으로써 래퍼의 본분을 다했습니다.

 

맨스티어가 맞디스를 한 것도 저는 힙합에 대해 존중을 표현한 거라고 봅니다.

 

누가 뭐래도 힙합의 가장 주된 정신은 자기 생각을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니까요.

 

맞디스곡의 가사에 대해선 인신공격 뿐이라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서로가 서로 할 일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누가 반성해야 하느냐

 

바로 생각없이 그저 돌 던지고 싶어서 악플달고 조롱하는 이들과

 

맨스티어의 풍자 대상이 된 어설픈 래퍼들입니다.

 

얼마 전 지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힙합 클럽의 풍경을 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태그된 인물의 계정으로 넘어가 보니 스스로 래퍼라고 하시는 분이시더라구요.

 

팔로워도 많지 않았고 이름도 처음 들어본 분이었는데 솔직히 작업물의 수준이 너무 낮고 언행도 많이 가벼워 보이셨습니다.

 

그분 곡들도 그리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딱 사람들이 생각한 래퍼 편견대로 가사를 쓰고 랩하고 있어서요.

 

힙합 팬인 저도 이런 분들은 거부감이 드는데 일반인들은 오죽하겠습니까.

 

맨스티어가 풍자를 통해 비웃고자 하는 대상도 이런 부류의 분들이라고 봅니다.

 

허나 이런 분들이 적지 않다는 것도 압니다.

 

이게 아마 현재 국힙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분들은 자신이 속한 문화의 이미지를 실추시켰으니 반성하고 더 성숙하게 행동해 문화 발전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힙합이라고 무조건 그 사람 유튜브 가서 비난, 조롱 댓글 다시는 분들도  단순 스트레스 해소용 비난은 멈추었으면 좋겠습니다.

 

맹독성 과금으로 비난받는 게임 회사를 향해 돌을 던질 때, 게임이란 카테고리로 묶여있는 인디 게임 개발자들에게 눈 먼 돌이 닿지 않게 해달라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여기에 글을 쓴다고 해도 많은 분들이 읽어주지 않을 거란 걸 압니다.

 

그렇지만 pH-1님 인스타와 유튜브 댓글을 보고 있노라면 주 작가님 마녀사냥 때나 하이브 음모론 때 같은 집단 광기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게 너무나 통탄스러워서, 적어도 여기 있는 분들만이라도 죄 없는 이에 대한 비난이라는 걸 알으셨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두서없이 푸념같은 장문의 글 남깁니다.

 

읽어주셨다면 정말 고개숙여 감사합니다.

댓글
timetree
24.05.07
BEST
사실 pH-1 본인도 그럴테고 다들 댓글 곱창날 건 충분히 예상했을테지만.. 진짜 너무 참담하긴 합니다. 디스곡의 논지 자체를 오독하고 하는 얘기도 너무 많고, 힙합이고 pH-1이고 이전까지 전혀 관심 없었던 게 분명한 사람들도 잘못된 사실관계로 아무렇지 않게 글을 남기고요. 특히 다른 것도 아니고 검머외로 포커싱하는 건 진짜 저열하다고 생각합니다. 생산적인 대화는 없고 긁?긁?만 해대니 솔직한 말로 진짜 긁힘. 혐오를 위한 혐오가 너무 많아요
침투부화이팅아자아자
24.05.08
BEST
제가 가장 비판적인 입장인건 솔직히 힙합씬에서 온갖 범법행위 뉴스를 통해 지속해서 접해왔는데 이걸 조롱하는 애꿎은 코미디언들한테 디스하는거 보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났습니다. 제가 진짜 범죄 증오하는데 이런거나 좀 비판좀 해주지 이런건 눈감고 왜 하필 만만해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는 유튜버한테 이런 디스곡을 내는거냐 말입니까. 전 이런게 너무 싫어요. 자신이 진정으로 힙합을 사랑한다면 씬을 조롱받게 만든 범법행위자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주변에 비판할거 투성이인데 왜 하필 대중들에게 웃음주는 유튜버 가지고 그러지? 이들은 힘든 사람들한테 웃음이라도 주지
eboggn
24.05.08
BEST
개그맨들이 풍자안하는 장르가 없고 선넘은건 성우 더빙 비하 논란 때처럼 대중들이 알아서 컷합니다. 힙합만 일부를 가지고 모두를 욕라지 말라고 하는건 대중들이 보기엔 어불성설 이예요. 이미지가 그러니까 대중들이 뷰너한태 공감을 해주죠
중구찡
24.05.08
BEST
먼저 긁은건 복면가왕 0표 받으신분이 힙페어서 아닌가요?(진짜모름)
팔할이바람
24.05.07
BEST
더콰이엇이 국힙막내일때 부터 들었던 올드리스너인데요, 사실 힙합만큼 미디어 등쌀에 올라타 기형적으로 급성장한 음악장르가 한국에 없습니다. 힙합자체가 아무래도 10~20대가 가장 열광할 수 밖에 없는 것도 한몫하고, 현재 국힙 듣는 90프로 이상은 쇼미로 처음 이 시장을 접했을거예요. 그렇게 힙합=자극 이라는 기묘한 등식이 성립한 상태로 십년넘게 유지되어온 문화다 보니 마약이나 음주운전등 별의별 기행도 묵인되어 온거죠. 이런상황에서 매년 떡밥을 던져주던 쇼미가 사라져버렸고, 묵묵히 앨범듣는 문화자체는 제대로 형성이 안되어 버린 씬을 이제와서 보니 그냥 아무것도 없더라는 겁니다. 우습게도 혐오성 댓글들을 배설하는 청자층이 원래 힙합씬을 키우던 파이다 보니까 현 랩퍼들도 어떤 태도를 보이기 애매해져버렸죠.
다람쥐곶감
24.05.07
BEST
힙알못이지만, 다른 래퍼들을 마냥 욕하는 사람들은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닌 맨스티어의 팬이거나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ph-1의 가사를 읽고, 들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문제고요.
그리고 저는 사실 맨스티어의 행보 역시 썩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정말 풍자를 위한 것이라면 상황에 따라 코미디언이 되고, 래퍼가 되면 안 되었다고 봅니다.
timetree
24.05.07
BEST
사실 pH-1 본인도 그럴테고 다들 댓글 곱창날 건 충분히 예상했을테지만.. 진짜 너무 참담하긴 합니다. 디스곡의 논지 자체를 오독하고 하는 얘기도 너무 많고, 힙합이고 pH-1이고 이전까지 전혀 관심 없었던 게 분명한 사람들도 잘못된 사실관계로 아무렇지 않게 글을 남기고요. 특히 다른 것도 아니고 검머외로 포커싱하는 건 진짜 저열하다고 생각합니다. 생산적인 대화는 없고 긁?긁?만 해대니 솔직한 말로 진짜 긁힘. 혐오를 위한 혐오가 너무 많아요
침덩이와펄덩이 글쓴이
24.05.07
솔직히 저도 검머외 포커싱은 많이 아쉽습니다. 깔 게 그거 밖에 없었다고 해도 좀 더 성숙한 반응을 보였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이늘보
24.05.07
저는 힙합이나 코미디 문화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글에서 어떤 문화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끝까지 읽었습니다 아무쪼록 대 혐오의 시대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침덩이와펄덩이 글쓴이
24.05.0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다들 혐오말고 사랑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침덩이탐정
24.05.07
치무차쿠만
24.05.07
이 모든 현상을 저는 한 문장으로 정의하고 싶네요
This is 힙합-
참이슬테라
24.05.07
BEST
진짜 치원이 형은 정중하게 존중을 해달라 하고 성숙한 토론을 해보자고 했는데 가사도 안 읽고 바로 댓글 곱창나는 수준 낮은 댓글들 달리는 거 보고 진짜 이 사람들은 혐오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았음... 그저 조롱밖에 없음 가사를 보면 힙합 신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치원이 형이 욕받이가 된 상황이라 힙합 팬으로서 안타깝네요.
조지아맥스
24.05.07
인스타댓글, 유투브댓글 보면서 살면 제대로된 삶을 못살것 같습니다.. 언론이든 대중이든 싸움 붙이고 구경하는거 좋아하잖아요 집단광기처럼.. 적당히 무시하고 지혜롭게 대처해야죠 뭐
아두미올씨다
24.05.07
장르불문 왜 우리는 혐오를 하게 된 걸까요? 힙합씬 뿐만아니라 다른 유튜브 댓글창만 봐도 난리라서 저는 안 봅니다 댓글을
정신줄파스타
24.05.07
마지막 단락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동감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pH-1이 ‘댓글’을 처음 언급한 것이 아닙니다. ‘맨스티어’를 하고 있는 ‘코미디’를 노려 이야기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오류가 있습니다.
pH-1이 무대에서 댓글을 이야기 했다면, 대중에 일갈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겠습니다만, “너네 그냥 나대다 큰코 다친다” 식으로 도발했다는 사실이 너무 큽니다.
+)맨스티어의 맞디스곡에 대한 개인적 평가론, 솔직히 퀄리티 차이야 있겠지만 씨잼의 신기루와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다 생각될 정도입니다.
침사옥에초대받은남자
24.05.07
전 정말 아주 오래전부터 힙합을 즐겨듣고 좋아라 했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어떤 이슈던 잡음도 들려도 아무도 모르던 옛 시절에 비하면 지금처럼 사람들의 이슈거리가 되고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기사들이 쏟아지고 이런 현상들 마저도 재밌고 어쩌면 기분이 조금 좋네요.
그러고 이런 싸움 속에서 서로 헐뜯는 댓글들?? 조차도 이 장르의 일부이지 않나 싶습니다
팔할이바람
24.05.07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 사건이 크게 터질때마다 이번엔 힙합씬이 어떻게 변할지 흥미롭게 쳐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트렌드에 민감하고 신랄한 여론전이 오가는게 결국은 언제나 이 장르라서 이런 상황이 어쩌면 당연하다 여겨지네요.
칙착맨
24.05.07
제 생각엔 조만간 ph1이랑 콜라보 영상 올라올것 같아요.
어쩌면 국힙 부흥을 위한 큰그림이었을지도?
침덩이와펄덩이 글쓴이
24.05.07
pH-1 본인한테 직접 들었는데 짜고 치는 건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rhisdb
24.05.07
공감합니다 멘스티어의 개그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풍자의 영역이라 생각하는데 혐오할 거리를 찾아다니는 몇몇이 정말 견딜수 없게 느껴집니다 산성갑도 그렇고 힙합 커뮤니티와 교류하던 멘스티어도 지금의 조롱과 혐오뿐인 반응들이 당황스러울것 같네요
먼나라이웃나라
24.05.07
전 긁어부스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느 숏폼 크리에이터, 풍자 코미디가 그렇듯 놔뒀으면 자연스럽게 인기가 식고 사라졌을 것 같아요. 처음엔 그냥 웃으며 넘겼다가 점점 기세를 타고 조롱의 수위가 높아지니 못 참고 디스를 한 것 같은데 살짝 섣부른 대처였다고 생각합니다.
먼나라이웃나라
24.05.07
실체가 없는 상대는 이미 정상적인 대화를 할 생각이 없는 집단이고 무슨 말을 하든 장작 던져주기밖에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라는 생각입니다. 추가적으로 다른 래퍼분들이 디스전에 참여해서 무슨말을 한들 그들은 내용과 전혀 상관없이 "개그맨한테 긁혀서 국힙 다 튀어나오는 수준ㅋㅋ"라며 비웃겠죠..
먼나라이웃나라
24.05.07
물론 맨스티어의 디스곡 답가 수준도 너무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댓글창과 다르게 ph-1님은 뷰티풀너드분들에게 좀 더 성숙한 반응을 기대하고 곡을 냈을텐데 돌아온 디스곡 수준은 댓글창이랑 다를 게 없었으니..
@먼나라이웃나라
s0ua8d
24.05.07
뷰너는 부캐로서 디스곡을 받아들였으니 그런 곡이 나온거죠
본캐로서 받아들였으면 노래를 안내고 크로마키 앞에 서있었겠죠
@먼나라이웃나라
호감고닉이말년
24.05.08
3~4년 정도
참아도 너무 참았음
이찬혁 때 욕쳐먹고
가볍게 대응했더니
멋없다고 온갖 조롱은 다 받고
가만있자니
이찬혁에서 맨스티어로 조롱은 끝없이 이어지고
뭐 어쩌란건지
누군가는하지않아도되잖아
24.05.08
어쩌긴요 먼저 힙합하는 사람들이 변해야죠 뉴스보니까 또 나름 네임드 래퍼 마약했다고 뜨던데 멋없지 않습니까? 멋있어지면 멋없다고 안하죠. 여전히 멋없으니까 멋없다는 소리 듣는거고, 어쩌란거지가 아니라 힙합씬을 바꿔야지요. 못 바꾸면 그게 힙합씬의 한계인거구요.
@호감고닉이말년
호감고닉이말년
24.05.08
TV에 온갖 범죄 저지르고도 뻔뻔히 나오는 진짜 기득권은 겁먹어서 풍자 못하고
적당히 약한 애들 골라서 패는 것도 멋없어요
그리고 매년 나오는 좋은 작업물 보지도 듣지도 않으면서 뭘 바꿔라 바꿔라 하는 거죠
애시당초 그 변화를 지켜볼 생각도 없으면서
감놔라 배놔라는 웃기긴 하네요
@누군가는하지않아도되잖아
교무의원
24.05.07
맨스티어가 아무리 풍자하고 조롱한다 한들 대중들이 래퍼들을 싸잡아서 그런 이미지로 보진 않습니다. ph1도 논란없는 래퍼중에 하나죠. 실력이야 뭐 출중하구요. 전 맨스티어 덕에 힙합(랩)을 듣지 않던 사람들도 호미들의 존재를 알게됐고, 다른 래퍼들도 알려지고 한 긍정적인 부분들도 많다고 생각해요.
사실 지금 맨스티어보다 우르르 몰려다니는 댓글러들이 문제인데 흔히 병먹금이라고 하죠. 근데 발끈해서 거기에 먹이를 던져줬으니 그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차라리 디스대전이 시작된다면 맨스티어를 중심에 두지 않고 진행이 됐다면 이정도의 논란은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피부껍질
24.05.07
그나마 산성갑이 했으니 이정도 반응이었을거 같다는게 제 생각...? 산성갑만큼 꾸준하게 음악으로 보여주는 플레이어도 없는뎅
요 며칠 조롱섞인 문화를 보니 좀 아쉽네요
YYYY
24.05.07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ph-1의 의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맨스티어는 더이상 유투브 컨텐츠가 아니라 국힙의 플레이어니까요. 이제 모순이 시작되는 지점에 들어섰는데, 뷰티풀너드가 스탠스를 가져야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힙페 무대에서 ph-1에 대한 발언을 한 시점부터는 그들이 풍자하는 소위 힙찔이 래퍼들의 이름을 불러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플레이어로서 가져야할 자세라고 봅니다. 안그러면 스닉 디스지 뭐...
대깨팔팔
24.05.08
저는 이런 글을 보면 뷰티풀너드가 무슨 스탠스를 취해야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본인들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영상은 개그맨으로서의 작업물, 음원과 공연은 래퍼로서의 작업물로 평가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넉살이 놀토에서는 예능인이고 무대 위에서는 래퍼인 것처럼요
YYYY
24.05.08
넉살은 예능에서 예능을 비하해서 인기를 얻지 않아요.
어떤 대상을 희화화하면서 명성을 얻는 동시에 그 대상의 일부로서 작동하고자 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가져가야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그런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봅니다. 케이셉/포이즌 캐릭터의 의미도 퇴색된다고 생각합니다.
@대깨팔팔
팔할이바람
24.05.07
BEST
더콰이엇이 국힙막내일때 부터 들었던 올드리스너인데요, 사실 힙합만큼 미디어 등쌀에 올라타 기형적으로 급성장한 음악장르가 한국에 없습니다. 힙합자체가 아무래도 10~20대가 가장 열광할 수 밖에 없는 것도 한몫하고, 현재 국힙 듣는 90프로 이상은 쇼미로 처음 이 시장을 접했을거예요. 그렇게 힙합=자극 이라는 기묘한 등식이 성립한 상태로 십년넘게 유지되어온 문화다 보니 마약이나 음주운전등 별의별 기행도 묵인되어 온거죠. 이런상황에서 매년 떡밥을 던져주던 쇼미가 사라져버렸고, 묵묵히 앨범듣는 문화자체는 제대로 형성이 안되어 버린 씬을 이제와서 보니 그냥 아무것도 없더라는 겁니다. 우습게도 혐오성 댓글들을 배설하는 청자층이 원래 힙합씬을 키우던 파이다 보니까 현 랩퍼들도 어떤 태도를 보이기 애매해져버렸죠.
팔할이바람
24.05.07
당연히 리스너들과 랩퍼사이에는 이상한 괴리감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정말 본인의 작업물을 충실히 듣는 인원은 힙합시장에서 소수밖에 되지 않습니다. Ph-1같은 기본기 갈고닦아서 묵묵히 본인 앨범내시는 분들은 더 절실히 느끼시겠죠. 그래서 어떤식으로든 이 시점에서 정제작용이 필요할 것이라 느꼈을 것 같고, 시동을 건거라고 봅니다. 여론반응도 당연히 예상했을 것 같구요. 뜨거운 감자가 될 예정(이미 됐을수도)이니 다시 한번 힙합씬이 겪을 성장통을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혐오의 시대라고 해도 결국 문화에 진심인 창작자와 수요자가 있으면, 좋은 방향으로 굴러 갈 거라 믿습니다. 전 맨스티어도 필요한 시점에서 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팔할이바람
24.05.07
힙합이 쇼미 없이도 정말 메이저장르로 갈려면 이 고비를 뚫어야 할테고, 아니라면 결국 그들만의 리드가 되겠죠. 화나의 그날은 아직 꽤 남은 것 같습니다.
Swing
24.05.07
또 무슨일이 있었군요..
s0ua8d
24.05.07
BEST
"""힙합 리스너"""들이 아이돌 래퍼들 조롱하고 다른 장르 비하했던건 괜찮고 뷰너 보는 사람들이 힙합씬 욕하는건 보기 흉한가요?
왜 이제와서 [더는 못 보겠네 토쏠리는 댓글창]이 왜 뷰너 추종자 댓글들만 해당되는건지 모르겠네용
침덩이와펄덩이 글쓴이
24.05.07
BEST
제 의도가 잘못 전해진 것 같은데 저는 아이돌 래퍼들 조롱하고 다른 장르 비하했던 게 괜찮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뷰너 팬들이 힙합씬 욕하는 게 흉하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pH-1님이 욕을 먹을 일이 아니라는 글을 쓴 것인데 이런 해석이 나오니 당황스럽네요
"더는 못 보겠네 토쏠리는 댓글창" 이란 라인에서 나오는 댓글창은 뷰티풀너드 팬들도 아닐테지요.
진짜 팬들이라면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는 래퍼들 댓글창에 그런 글들을 쓰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뷰너를 욕 먹이진 않을 테니까요.
s0ua8d
24.05.08
근데 우선 pH-1으로부터 디스전이 발발했기 때문에 pH-1에게 그라운드가 옮겨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pH-1의 가사에 대해, 그의 주변 래퍼들에 대해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물론 pH-1에게 필요 이상으로 욕하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침덩이와펄덩이
호감고닉이말년
24.05.08
타 장르를 비난한 적 없는데요?
타 장르를 하면서 "난 래퍼에요, 난 리얼 힙합이에요" 하는 사람들 보고 갑론을박이 일어난거지 힙합 리스너들이 타장르를 비난하고 조롱했다? 그건 피해망상이죠
혹시 아이돌 좋아하셔서 앙금을 품고 계신가요?
죄송하지만 아이돌이 가수로서 인정받고 안받고는 힙합, 락, 발라드, 등등 어느 장르에서든 꾸준히 논의되던 논쟁입니다
그걸 왜 힙합계가 독박 써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여름이었다
24.05.07
디스한 것도 디스 맞받아친 것도 힙합스럽고 멋있었습니다. 다만 옆에서 보는 사람들도 그걸 멋있다고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네요. 뷰너가 멘스티어를 통해 바라는 것도 멋진 힙합문화 정립일테니까요.
melanyism
24.05.07
그냥 가볍게 힙합 듣는 정돈데 제 생각엔 PH-1이 먼저 힙합씬에 먹칠하는 동료들부터 거론하고 맨스티어를 거론 했으면 상황은 달랐을거 같은데 아쉽더라고요 ㅋㅋ 어차피 뷰티풀 너드분들한테 소재를 주는건 보약하고 이상한짓 하고 암어킹 거리다가 군대랑만 엮이면 정신병 면제 받고 도망친 놈들인데 자조적으로 그 사람들부터 깠으면 적어도 강약약강 소리는 안들었을텐데 쩝...
melanyism
24.05.07
진짜 어릴적엔 동경까지 했는데 요즘 래퍼들 너무 멋없어요 물론 PH-1님은 그런 잡음 없이 음악하시던 분이란건 알지만 ㅋㅋ 자기 친구지인들이 씬에 먹칠하고 있는데 다른곳부터 손가락질 하는건 좀 ㅋㅋ;
킴치맛없어요
24.05.07
사실 현재 제일 강자는 뷰티풀 너드인데 왜 강약약강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melanyism
24.05.07
인기 유튜버긴 하지만 자기 밥그릇이랑 전혀 상관없는, 자기 친구/지인/회사 관계자 등등이 아니니까요 막말로 PH-1님이 같이 작업하고 친하다고 알려진 래퍼들 중에 씬에 똥칠하는 사람 많은데 그 분들 디스 하실수 있었으면 제3자에게 대화 하자고 해도 멋있어 보였을걸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노파심에 말씀드리는데 전 뷰티풀너드들 분들 영상 본적도 없고 릴스로 AK47 지나가다 몇번 들은게 답니다 오히려 PH-1님 노래가 플리에 있었던적 있는 사람이고요 이번 디스전에서 누가 이겼다라고 말하는 부류도 아닙니다 그냥 제 생각은 이렇다는거지
@킴치맛없어요
킴치맛없어요
24.05.07
디스전에있어 강자는 랩실력이 뛰어난 쪽이 아니라 여론이 우호적인 쪽이라고 생각해요.
약쟁이에 군대 뺀 래퍼들을 깠으면 누구나 옹호했을거고 매우 쉬운 싸움이였을텐데 강약약강이라고 하는게 이해가 좀 안되네요.
@melanyism
melanyism
24.05.07
각자가 생각하는 강자는 다르니까 존중 합니다 ㅋㅋ 아무튼 저는 자기랑 엮인 내부자들한테는 한마디도 안하다 풍자 유튜버 나왔다고 손가락질 하는게 개인적으로 멋이 없네요 + 인스타 까지 찾아가서 악플다는 애들은 더 멋없구요
@킴치맛없어요
킴치맛없어요
24.05.08
님이 말씀하신 구린래퍼들을 디스해봤자 이미 모두가 다 까고있는 상태인데 굳이 디스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지금 힙합씬에서 맨스티어한테 불만이 있지만 여론이 무서워서 쉬쉬하는 래퍼들도 많을텐데 ph-1이 총대매고 반기를 들었다는것 자체로 소신있고 멋있다고 생각해요.
이미 여기저기서 까이고 있는 구린래퍼들 까는건 그냥 여론에 편승해서 이미지 챙기는걸로 밖에 안보이고요.
물론 맨스티어보다는 그런 군대빼고 약하는 래퍼들이 더 문제이긴 하지만 국힙혐오가 만연한 이 시기에 맨스티어의 컨테츠는 거기에 기름만 끼얹는격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ph-1도 그런 힙찔이중 한명으로 취급하고 있고요.
@melanyism
melanyism
24.05.08
의미야 충분히 있죠 여기 침하하라 직접적인 랩네임들 언급은 안하는데 PH-1씨 친하다고 티내는 지인들 중에 약한 사람 몇 있고 사회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손가락질 당할일 한분들 있죠? 그 사람들한텐 침묵하다 그걸 조롱한 사람한테 우리 문화 리스팩해줘 라고 디스곡 들고 나오면 소위 리스너라고 대단하신 음악 듣는척 하는 힙합팬들 말고 일반인들은 뭐라고 생각하실꺼 같은가요 ㅋㅋ (참고로 저도 중딩시절 소울컴퍼니 스나이퍼 사운드 시절부터 국힙 좋아했었고 나이먹고 다 식은 지금도 국힙 빅네임들 앨범 나오면 다 들어보고 좋은거 있으면 플리 넣습니다.)
그냥 PH-1씨 모르는 일반 대중들은 받아들이는 개념 자체가 달라요 그렇다고 가서 무지성으로 욕하고 물어 뜯는 머저리들이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ㅋㅋ 일반인들이 보기엔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라는 꼴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위에서 쓴 자기 친구들은 욕 못하면서 남 욕만 한단 문맥이 나온거고 멋이 없다는 거고요. 씬이 존중을 받고 싶으면 자기들이 자정작용을 했어야했는데 지금 국힙 인기 떨어지고 사건 사고 많아서 이미지 안좋아진 시점에서 힙합 빅네임,원로들중에 나서서 약하지말라고 곡 낸 사람 있나요? 인스타로 갱질 구리다고 일침 넣는 래퍼 있었습니까? 그냥 국힙혐오는 자기들이 만든거에요 솔직히 ㅋㅋ 그게 아쉽고요 ㅋㅋ 자기들 유리할땐 힙합은 원래 그래~ 하다가 그걸 풍자하니까 왜 디스리스팩해? 앞뒤도 안 맞고 일관성도 없고 ㅋㅋ 국힙 좋아하는 편인 사람이 봐도 요즘 래퍼들 행보 국힙여고생이란 말이 딱 맞아보입니다 그냥
@킴치맛없어요
melanyism
24.05.08
사랑노래 하면 가짜라고 집단 이지메 갈기다가 갑자기 노선바꿔서 예능인들 앞에서 재롱떠는 놈이 있질않나 인스타로 싸웠다고 찾아가 폭행을 하지않나 ㅋㅋ 약은 분기별로 나오고 ㅋㅋ 각종 말 바꾸기는 기본이고 ㅋㅋ 킹~ 거리면서 세상 모든 쎈척 다 하다 군대 힘들어용~ 하면서 175에 50키로짜리 멸치들도 다 버티는 군대를 빤쓰런을 하질않나 ㅋㅋ 지금까지 국힙판 지켜보면서 있었던 사건 사고들 하나하나 언급하면 날 세야할 판인데 래퍼들은 유튜버한테 왜 혐오로 돈을 버냐고 하기전에 많은 사람들이 그분들에 환호하는 이유를 지금이라도 알고 자정작용이란걸 시작 했으면 좋겠네요 거목 같던 힙합 레이블들도 해체하고 있는 판에서 살아 남으려면 자기들부터 변해야합니다. 그게 싫으면 계속 대중한테 외면받고 지금 래퍼들이 좋아죽는 머니 스웨그에 ㅁ자도 못꺼내던 00년대 홍대 지하에서 공연하던 시절로 돌아가서 힙합하면 가난한 시절로 돌아가는거고요 ㅋㅋ
@melanyism
구리구리뱅뱅
24.05.07
상대에 비해 떨어지는 디스곡 내놓고 디스 이겼다며 빨리는 건 참 의아합니다
힙합에 진심임을 피력하지만 불리한 부분에선 '나는 코미디언이니까...'
그래도 ppt 디스랑 스튜디오 습격 보다는 많은 면에서 낫네요
s0ua8d
24.05.07
딱 기믹 래퍼 맨스티어 수준 정도의 디스곡 아니었나요?
'나는 코미디언이니까' 였으면 디스곡을 안냈을것 같습니다
구리구리뱅뱅
24.05.08
최소한 제가 지금까지 알고, 봐왔던 랩게임의 룰에서는
맨스티어가 기믹 래퍼 컨셉이라는 게 딱히 중요하지 않습니다
맨스티어가 ph1을 향해 맞디스를 했고, 음악에서 졌다는 것만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ph1이 코미디언한테 털린 래퍼 소리나 듣고 있죠
이런 걸 보면서 본인들이 아무리 힙합에 진심이라 하더라도
결국 코미디언이기에 수혜를 보고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디스곡으로 반격한 거 자체는 좋게 생각합니다
@s0ua8d
08침펄토론뉴비
24.05.08
BEST
저는 일단 이센스가 인스타 라방에서 한 말에 공감을 했고... 이 문제랑 별개로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사람 뚜드려 패고 다니는 이상한 문화가 정착된 게 제일 걱정됩니다. 비단 이번 사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흠집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단체로 죽창 들고 다니면서 찔러 죽이는 게 너무 무섭네요.
야근은야끄잉
24.05.08
이게 핵심인 듯. ph-1이 입을 열게된 것도 '토쏠리는 댓글창' 때문이라고 했으니
좌절하지않는조홍
24.05.08
??? : 어느새 힙합은 안 멋져
맨중맨임채무
24.05.08
힙합 들은지 23년 됐는데 이런 글보면 어처구니 없음 ㅋㅋㅋㅋㅋ 타블로 말로 대신해드릴게요. 야 진짜 힙합 가짜 힙합이 어딨냐?
루루룰룰루루
24.05.08
사실 자세히 잘모르는 입장에서 디스를 통해 화제성도 얻고 하는 방식이 힙합씬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시간좀 지나서 보면 윈윈 아닌가. 요새 힙합씬은 화제성이 없는게 아쉬웠는데
쭈펄의비상깜빡이
24.05.08
최근 더콰이엇의 인터뷰에서 나온 구절들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다시 홍대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재즈가 그랬고, 메탈이 그랬고, 록이 그랬듯이 힙합 또한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를 탓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의 변곡점에 때마침 이 사건이 터진 것일 뿐입니다. 오히려 지금 이 순간이 또 다른 시작으로 기억될 거라고 봅니다. 퇴폐한 LA메탈의 종지부를 찍고 얼터록의 새 시대가 열린 것처럼.
"슈퍼스타는 나타나는 게 아니라, 시대가 만드는 것이다"
아직 이 이벤트는 끝나지 않았고, 만약 지금 깔려있는 이 판을 멋지게 정리하는 래퍼가 나온다면 그 사람이 시대가 원하는 스타일 겁니다.
쭈펄의비상깜빡이
24.05.08
그만큼 지금 이 멍석은 중요한 국면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러지 못한다면 아직 시대는 랩스타를 원하지 않는다, 새로운 스타가 나올만큼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는 말이 되겠죠.
"내 세대에서 끝났다"
새로운 스타가 나오지 않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아직도 다듀, 이센스, 빈지노라뇨.. 굵직한 스텝으로 거침없이 자기의 길을 가는 랩스타의 명맥이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판에서 희망의 불씨가 살아났으면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우린이미저기멀리
24.05.08
침하하드림
이말이
24.05.08
BEST
이래서 침착맨이 빠생기는거 조심하는구나
역시 대병건
k0zai9
24.05.08
본인이 조심해도 빠가 준내게 많아진..
오우거심리학과교수침착맨
24.05.08
애초에 유명한 말임
인터넷에선 자주 통용되는 진리고
간단한 건데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은게 의문.. 그래서 방장도 계속 말하는거
알파벳
24.05.08
이거 요즘 슬슬 조심스러윰
ㅇ0ㅇ
24.05.08
BEST
이 글 읽기 전까지 솔직히 별 생각 없이 낄낄댔는데 다 읽고 조금 생각해보니 맨스티어가 참 영악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욕 먹어 미땅한 '소수'를 풍자하며 이목을 끌고 몸집이 커지니까 당연하다는 듯이 파이는 가져가면서 본인들 행보로 조롱 당하는 '전체'에 대해서는 수수방관하는 모습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사실 맨스티어의 두 사람을 코미디언으로서 먼저 알고 있었던 탓에 두 사람의 캐릭터나 컨텐츠에 대해서 그냥 하나의 상황극으로만 받아들였던 저로서는 두 사람이 일으킨 나비효과가 실제로 래퍼들을 향한 조롱으로까지 이어지는 줄은 모르고 있었거든요.
심지어 침착맨 팬으로도 알고 있던 큐엠 님에게까지 그 피해가 끼쳤다니 참.. 괜시리 제 마음이 다 착잡하네요.
찌그럭
24.05.08
인터넷 팬덤은 관리도 안되고 그 악플들이 팬덤이 썼다고도 볼수 없습니다.
수수방관하고 영악한게 아닙니다.
현재 시대가 그렇고 인터넷 문화가 그렇습니다.
당장 마약으로 실형까지 살았던 사람이 국힙원탑중에 하나라고 꼽으며 추앙하는 씬입니다.
가사엔 욕설, 비하, 성적표현이 많이 실리는 장르구요.
두사람이 일으킨 나비효과라고 보기엔 대부분의 래퍼는 아니지만 욕먹어 마땅한 '소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 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건 안타까운상황이지만, 악플.혐오의 시대에서 지금 상황이 일어난건 맨스티어 두사람의 지분은 미미하다고 생각되네요.
킴치맛없어요
24.05.08
신해철 지드래곤도 각자 씬에서 원탑으로 추앙받고 있는데요?
욕설 비하 성적표현은 장르의 특성이고 그게 싫을수는 있지만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힙합이 문제가 많지만 들어주신 예시는 공감이 안가네요.
어디까지나 욕먹어 마땅한 '소수'가 맞다고 생각하고 유독 힙합에 대한 잣대가 엄격하다고 생각됩니다.
맨스티어도 수수방관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혐오의 장을 열어준것도 맞는것같구요.
@찌그럭
킴치맛없어요
24.05.08
책임은 있지만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혐오조장을 의도로 컨텐츠를 만들진않았겠죠. 단지 래퍼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나쁠수도 있는건데 그렇다고 조리돌림하고 힙찔이 취급하는 대중들이 문제죠.
ㅇ0ㅇ
24.05.08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악플•혐오의 시대에서 래퍼들에 대한 무분별한 조롱을 일삼은 지금 상황에 대한 맨스티어 두 사람의 지분이 미미하다는 것도 일부분 공감합니다.
그러나 가사에 욕설, 비하, 성적표현이 적나라한 장르의 아티스트라는 게 욕 먹어 마땅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마약을 싫어하고 마약을 하는 사람도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신동엽이 나오는 방송을 보이콧하지는 않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기 때문이고,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죗값을 치룬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맨스티어의 두 사람을 영악하다고 표현한 이유는, 찌그럭 님이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래퍼들을 욕하는 모든 이들이 맨스티어의 팬이라고 할 수는 없어서'
'인터넷 팬덤은 관리가 불가능하니까'
맨스티어의 두 사람도 알고 있을 겁니다. 자기들이 손 쓸 수 없다는 걸. 그러니,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걸.
래퍼들에 대한 직접적인 조롱은 자신들이 어찌 할 수 없는 대중들에 의해 일어나기 때문에 손 놓고 있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죠.
그 모습이 영악하다는 겁니다.
@찌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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