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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게이징을 정의하다,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my bloody valentine)

iㅅi
24.01.21
·
조회 1533
My Bloody Valentine, disco a disco - by P. Roberto J.

(왼쪽부터) 데비 구지, 콜름 오시소그, 케빈 실즈, 빌린다 부처

 

 

1983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되어 1997년 해체, 이후 2007년 재결합하여 현재까지 활동 중인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그들은 어째서 슈게이징을 정의하였다는 평가를 받는 것일까?

 

 

1. 결성

 

1963년,

 

케빈 패트릭 실즈는 미국 뉴욕주 퀸스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1950년대에 미국으로 이주를 택한 아일랜드계 이민자였습니다

 

그렇게 미국에서 태어난 실즈는 뉴욕에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퀸즈의 플러싱, 롱아일랜드의 코맥에서 거주)

 

그러나 그가 10살이 되던 해에, 

 

그의 가족은 재정적인 문제와 가족 문제로 인해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아일랜드로 이주하게 된 실즈, 그는 이 때의 경험이 큰 충격으로 남았다는데요

 

특히 가장 충격적인 점은 바로 문화 차이었습니다

 

음악 프로그램이란 게 존재하지 않던 미국과 달리 (MTV는 1981년 개국)

 

 

아일랜드에서는 옆동네 영국에서 방영하던 탑 오브 더 팝스를 시청할 수 있었죠

 

이러한 충격은 10대였던 실즈를 음악의 세계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1979년, 부모님으로부터 그는 그의 첫 번째 기타인 Hondo SG를 받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한편 그는 1978년 여름, 가라테 대회장에서 친구를 사귀니

 

바로 콜름 오시소그였습니다

 

그리고 둘은 서로 힘을 합하여 밴드를 시작하기로 하니

 

두 명의 멤버를 추가로 영입하여 결성한 펑크 밴드 “더 컴플렉스”가 둘의 첫 도전이었습니다

 

2년간의 활동 이후, 밴드는 해체하나

 

둘은 다시 만나 포스트 펑크 밴드인 “어 라이프 인 더 데이”를 결성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밴드 또한 금세 해체하고 (인기가 없었다)

 

이번에는 데이비드 콘웨이란 아일랜드인 가수와 함께 1983 새 밴드를 결성하기로 합니다

 

이 때 콘웨이가 캐나다의 한 공포영화의 이름에서 따와 밴드의 이름을 제안하니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의 시작이었습니다 

 

(실즈는 밴드의 이름에 대한 비하인드를 1986년이 되어서야 알았다)

 


2. 결성 초기

 

1987, o ano em que o My Bloody Valentine se reinventou – PEQUENOS CLÁSSICOS  PERDIDOS

데이비드 콘웨이, 케빈 실즈, 데비 구지, 콜름 오시소그 (80년대 후반)
 

1983년,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줄여서 마블발) 는

 

리드 기타리스트인 스테판 아이버스와 베이시스트인 마크 로스를 영입하는데요

 

그러나 로스는 금방 밴드를 떠나게 되고, 이를 대신하여 폴 머태그를 영입하게 됩니다

 

이후 밴드는 실즈의 부모님 집에서 3트랙 레코더로 밴드의 첫 데모를 녹음하게 되는데,

 

데모가 녹음한 직후엔 아이버스가 밴드를 떠났습니다

 

탈퇴가 반복되던 와중엔, 데이비드의 여자친구인 티나 더킨이 키보디스트로 가입하였죠

 

이렇게 셋을 제외한, 멤버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나가고를 반복하던 밴드는 깨닫게 됩니다

 

본인들의 스타일이 현 아일랜드 음악계에 전혀 맞지 않다는 것을

 

결국 밴드는 아일랜드를 떠나 네덜란드, 서독에서 거주하였는데

 

이 시기에 데모를 통해 타이쿤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첫 데뷔 미니 앨범을 내게 되니

 

This Is Your Bloody Valentine - Wikiwand

데뷔 미니 앨범 <This Is Your Bloody Valentine> (1985)

 

레이블: 타이쿤 레코드

 

프로듀서: 마블발

 

고딕 록과 포스트 펑크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밴드의 초창기

 

총 7곡, 재생 시간 25분 33초

 

대표곡으로는

 

 

Forever and Again

 

 

The Last Supper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이게 내가 아는 마블발이 맞나? 싶을 정도로 슈게이징과 거리가 먼 초창기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미니 앨범은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밴드는 런던에 정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키보디스트였던 티나 더킨이 연주에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밴드를 떠나게 됩니다

 

비슷한 시기에 베이시스트였던 머타그도 밴드를 떠나자 

 

실즈는 빈 베이시스트의 자리에 데비 구지를 영입하게 됩니다

 

한편 밴드는 피버 레코드가 주최하는 리허설에 참여하여 연주를 하게 되는데

 

Geek! - Wikipedia

데뷔 EP <Geek!> (1985)

 

이런 밴드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은 레이블에서 첫 EP <Geek!>를 출시하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한 채 망했습니다

 

비록 성과는 거두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이 EP 덕에 런던 서킷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밴드의 느린 성장을 보고 뉴욕으로 이주를 생각한 실즈를 한 음반사에서 설득하여 두 번째 EP를 출시하니

 

my bloody valentine - The New Record by My Bloody Valentine Lyrics and  Tracklist | Genius

EP <The New Record by My Bloody Valentine> (1986)

 

레이블: 칼레이도스코프 사운드

 

프로듀서: 마블발, 존 포스터

 

흔히 기억되는 마블발만의 사운드가 시작된 기념비적인 앨범

 

총 4곡, 재생 시간 10분 16초

 

대표곡으로는

 

 

Lovelee Sweet Darlene

 


 

전작과 달리, 노이즈 록 밴드인 지저스 앤 메리 체인에게 영향을 받아 

 

기존의 포스트 펑크 사운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영국 인디 차트에서 22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며 밴드의 재정적 기틀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재정 상황이 좋아진 밴드는 더 자주 공연을 하게 되고

 

1987년엔 싱글 “Sunny Sundae Smile”를 발매

 

 

영국 인디 싱글 차트에서 6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밴드는 영국 전역에서 순회 공연을 하는데

 

87년 3월, 밴드의 창립 멤버이자 리드 보컬, 작사, 작곡을 맡고 있던 데이비드 콘웨이가

 

밴드를 떠나게 됩니다

 

음악에 대한 환멸과 작가가 되고 싶은 야망이 그 이유였습니다

 

그렇게 콘웨이는 떠났습니다

 

현재 그는 SF/공포 소설을 출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의외로 책들이 평가가 나쁘지 않다)

 

그의 탈퇴는 밴드에겐 위기였으나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회였습니다

 

 

3. 새롭게

 

콘웨이가 떠나고 보컬 자리가 비자 밴드는 오디션을 열었으나

 

밴드에 맞는 보컬을 찾지 못한 채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 때, 친분이 있던 다른 뮤지션들이 한 여성 보컬을 추천하니

 

Bilinda Butcher from My Bloody Valentine : r/transitiongoals

 

바로 빌린다 부처였습니다

 

어린 시절에 클래식 기타를 연주한 적이 있던 부처는

 

밴드의 오디션에 초청되어 노래를 불렀고 이 오디션에서 합격하며 정식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빈 작사/작곡은 실즈가 맡게 됩니다

 

이렇게 새로운 라인업을 갖춘 밴드에게 당시 계약 중인 음반사인 레이지 레코드는 새로운 싱글과 앨범을 낼 것을 제안하고 

 

밴드는 이에 수긍합니다

 

 

새로워진 라인업으로 만들어진 싱글 “Strawberry Wine”

 

쟁글팝의 색이 강한 곡으로 인디 싱글 차트 1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한 달 뒤엔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하니

 

Ecstasy (My Bloody Valentine album) - Wikipedia

미니 앨범 2집 <Ecstasy> (1987)

 

레이블: 레이지 레코드

 

프로듀서: 마블발

 

기존의 포스트 펑크와 완전히 멀어진 앨범

 

총 7곡, 재생 시간 20분 48초

 

대표곡으로는

 

 

Clair

 

 

She Loves You No Less

 


 

인디 앨범 차트에서 12위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둔 앨범으로

 

이 앨범의 진짜 의의는 흥행이 아닌 바로 사운드의 변화입니다

 

기존의 포스트 펑크, 고딕 록 풍의 사운드에서 노이즈 록, 인디 팝 풍의 사운드로 전환되었으며

 

앨범의 녹음 과정에서 훗날 밴드 사운드의 주축이 되는 기타 기술인 글라이드 기타의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싱글과 미니 앨범으로 안정화된 밴드

 

하지만 안정화 과정에서 음반사가 앨범 제작에 추가 지원을 거부하며 계약 조건을 지키지 않자

 

밴드는 레이지 레코드에서 나오게 됩니다

 

이후 레이지 레코드는 밴드의 동의 없이 싱글과 미니 앨범 곡을 합친

 

컴필레이션 앨범인 “Ecstasy and Wine”를 발매하게 됩니다

 

 

4. 슈게이징의 선구자

 

음반사 없이 떠돌던 밴드는 크리에이션 레코드의 사장인 앨런 맥기의 밴드와 공연을 하게 됩니다

 

공연을 통해 친분을 다진 맥기는

 

밴드에게 자신의 레코드에서 싱글을 낼 기회를 주게 됩니다

 

EP <You Made Me Realise> (1988)

 

레이블: 크리에이션 레코드

 

프로듀서: 마블발

 

더 시끄러워진 사운드로 전환 앨범

 

총 5곡, 재생 시간 17분 06초

 

대표곡으로는

 

 

you made me realise

 

 

Slow

 

 

cigarette in your bed

 


 

저번 미니 앨범부터 연구되던 기타 사운드가 정립된 앨범으로 

 

트레몰로 암을 누르고 코드를 누르고 변조시키는 실즈의 연주와 이펙트, 튜니으이 조합은 시공간을 일그러는 듯한 사운들 보여주었습니다

 

한 번도 듣지 못한 사운드에 평론가들의 호평과 함께 영국 인디 차트 2위에 오르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EP의 성공으로 실즈는 크리에이션 레코드와 함께 첫 스튜디오 앨범을 내기로 결심합니다

 

밴드 결성 5년만의 일이었습니다

 

2달에 걸쳐 웨일스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시작하는데

 

스튜디오의 환경은 열약하였고, 2시간만 수면하는 고된 녹음은 멤버들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첫 스튜디오 앨범이 나오니

 

1집 <Isn’t Anything> (1988)

 

레코드: 크리에이션 레코드

 

프로듀서: 마블발

 

드림 팝의 새 시대, 슈게이징의 시대를 연 앨범

 

총 12곡, 재생 시간 38분

 

대표곡으로는

 

 

Feed Me With Your Kiss

 

 

Lose My Breath

 

 

Soft As Snow (But Warm Inside)

 


 

이펙터로 점칠된 반복적이고 공격적인 사운드를 가진 앨범으로

 

비평적으로 광범위한 호평을 받았으며 영국 인디 차트에서 1위를 하며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슈게이징의 시대를 연 앨범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80년대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기억되며

 

수많은 슈게이징 밴드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1집이 큰 성공을 거두자 

 

밴드는 2집 작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음반사는 2집이 5일 안에 녹음될 줄 믿었으나, 곧 그 상상은 허상이 되니

 

실즈의 결벽증적인 완벽주의와 기술적 어려움, 엔지니어의 이해 불가, 밴드 멤버들의 질병 등이 겹치며

 

작업 기간은 계속해서 늘어났고, 무려 2년 이란 기간 동안 지속됩니다

 

길어진 녹음 기간은 £250,000, 약 4억이라는 어마무시한 비용을 초래하였습니다

 

(90년대 환율이기에 아마 저것보다 더 비싼 것으로 추측됩니다)

 

유래 없이 긴 제작 기간 동안 밴드는 두 개의 EP를 녹음해서 출시하는데

 

Glider (EP) - Wikipedia

 

첫 번째로 출시한 EP인 “Glider”는 1990년에 발매한 EP로,

 

실즈의 글라이드 기타 기술을 과감 없이 보여주는 “Soon”이 대표곡입니다

 

 

soon

 


 

인디 차트 2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1991년 2월엔 두 번째 EP인 “Tremolo E.P.”가 발매되었습니다

 

My Bloody Valentine - Tremolo E.P. | Releases | Discogs

 

두 번째 EP인 “Tremolo E.P.”는 키보드와 샘플링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역방향 기타 루프와 소리의 무거운 잔향을 들려주는 “swallow”가 대표곡입니다

 

 

swallow

 


 

영국 인디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며 큰 성공을 거둔 EP입니다

 

두 개의 EP를 내는 동안에도

 

2집을 위해 계속해서 녹음과 샘플링, 믹싱을 반복하던 밴드 (앨범에 대한 실즈의 과도한 집착과 광기)

 

그리고 마침내 1991년 11월,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된 2집이 발매됩니다

 

2집 <Loveless> (1991)

 

레이블: 크리에이션 레코드, 사이어 레코드 (미국)

 

프로듀서: 케빈 실즈, 콜름 오시소그

 

슈게이징의 상징이자 90년대 최고의 앨범

 

총 11곡, 재생 시간 48분 36초

 

대표곡으로는

 

 

when you sleep

 

 

Only Shallow

 

 

sometimes

 


 

전작처럼 슈게이징의 노이즈 사운드를 들려주면서 부처의 보컬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앨범으로

 

영국 최고의 걸작으로 칭송받으며 엄청난 극찬을 받았으며

 

30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음악계에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슈게이징의 정점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완벽한 앨범에 딱 하나의 단점이 있었습니다

 

시대의 트렌드와 맞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위에서 서술했듯, 엄청난 제작비를 쏟아 부은 앨범이기에 흥행이 음반사 입장에선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때는 90년대 초, 너바나를 선두로 한 그런지, 얼터너티브 록이 음악계를 잠식할 때였죠

 

결국 영국 차트 24위란 초라한 성적과 함께 흥행 면에선 완벽히 실패합니다

 

실패의 정도가 얼마나 심했으면, 이 앨범 때문에 음반사가 파산할 것이란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음반사의 사장인, 앨런 맥기는 현재까지도 밴드와 이 앨범을 혐오하며 

 

“가장 과대평가된 앨범”이라고 까기도 하였습니다

 

 

5. 해체, 그리고 귀환

 

이전부터 밴드와 갈등을 빚던 맥기는, 2집이 처참히 실패하자 즉시 밴드를 해고하였습니다

 

다시 떠돌게 된 밴드

 

Island Records UK - Homepage

 

1992년, 밴드는 아일랜드 레코드와 계약을 맺게 되고

 

런던 남부에 홈스튜디오를 지어 새 앨범을 녹음하기로 합니다

 

1993년, 홈스튜디오가 완공되었으나 스튜디오엔 여러 기술적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녹음은 정체되고 

 

이전 앨범으로 지칠대로 지친 멤버들은 실즈의 과도한 집착에 질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1995년, 데비 구지와 콜름 오시소그가 밴드를 탈퇴

 

이윽고 1997년엔 빌린다 부처가 또한 밴드를 탈퇴합니다

 

자신이 반쯤 미쳐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붕괴된 실즈는 밴드에 자신만 남게 되자 1997년, 밴드를 해체시킵니다

 

밴드의 해체 이후, 남은 멤버들은 서로 할 일을 하며 살기 시작합니다

 

데비 구지는 인디 록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였으며

 

오시소그는 미국으로 이주하여 매지 스타의 보컬인 호프 산도발과 함께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였습니다

 

부처는 밴드를 직접 만들지는 않고 보컬과 백 보컬로 다른 밴드들과 협력하였습니다

 

실즈는 프로듀서 겸 엔지니어 겸 게스트 뮤지션으로써 다른 아티스트와 협력하였습니다

 

또한 2003년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각자 알아서 잘 살아가는 와중에도, 

 

이들의 활동 전 음원, 즉 마블발 시절의 음원이 아일랜드 레코드에 전달됐다고 실즈가 말하는 등

 

계속해서 재결합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07년 8월, 재결합이 공식으로 확정됩니다

 

 

2008년, 자그마치 11년만에 밴드는 대중 앞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밴드는 소니 뮤직 아일랜드로 이전하고 싱글 및 미공개 트랙이 모여있는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합니다

 

<Ep’s 1988-1991> (2012)

 

1988년부터 1991년까지의 미공개곡이 수록된 앨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엔 무려 3집을 발매할 것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2013년 2월 3일, 3집 <m b v>가 발매됩니다

 

22년 만에 나왔기에 팬들이 사이트에 몰리면서 접속이 폭주하여 사이트가 터지기도 하였습니다

 

3집 <m b v> (2013)

 

레이블: mbv (온라인 판매)

 

프로듀서: 케빈 실즈

 

22년이란 긴 시간을 거쳐 나온 앨범

 

총 9곡, 재생 시간 46분 36초

 

대표곡으로는

 

 

she found now

 

 

only tomorrow

 

 

new you

 

 

wonder 2

 


 

비록 전작의 명성에 못 미치지만 오랜 방황기를 거쳐 만들어진 앨범인 것을 고려하면 꽤 잘 만들어졌습니다

 

평론가들의 평가도 대부분 호평이며, 인디 차트 6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온라인에서 팔았기에 흥행은 꽤 좋았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3집 출시 이후엔 주로 투어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앨범에 대한 작업을 하고 있다지만

 

딱히 소식이 없는 걸 봐선 언제 나올 지는 모릅니다

 

 

2018년엔 내한도 왔다

 

곡을 몇 개만 들어도 알 수 있듯 곡들 자체가 매우 시끄러운데

 

라이브에서도 이걸 구현하기에 귀마개를 나눠줬다

 

 

6. 글을 마치며

 

아티스트 열전 4편으로

 

오늘은 80년대 후반, 90년대 초에 슈게이징이란 장르를 정의한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시끄럽긴 하지만 그런 소음 속에서의 몽환적이고 매력적인 보컬과 분위기가 참 맘에 드는 밴드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 예고:

61,600+ Talking Head Stock Illustrations, Royalty-Free Vector Graphics &  Clip Art - iStock | Talking head interview, Talking head icon, Talking head  video
댓글
임진모
24.01.21
역시 MBV일 줄 알았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밴드에요.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Loveless> LP 한 번 꺼내봅니다.
다음 편은 TH인 것 같은걸요? :)
iㅅi 글쓴이
24.01.21
감사합니다!
ㅅH우튀김
24.01.21
슬로다이브 꼭 기억해주세요
iㅅi 글쓴이
24.01.21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5844707953-wwv2p2wvxxi.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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