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빼고 보는 우탱클랜 이야기
미국 스태튼 아일랜드
얘들아 언제까지 약팔아서 돈버는
쓰레기로 살꺼니? 우리 힙합하장
아니 빡통아 스튜디오를 빌려야 할 거 아녀
어떻게든 돈 모아와
돈 모아왔엉
(=wu tang clan)
그럼 곡 이름은?
니 모가지 조심해?
노래 개쩌는군
이제 팔러가볼까?
이거 우리 팀이 만든 노래임
들어보셈
<본즈 말론, 당시 아일랜드 레코드에서 근무했던
힙합 저널리스트>
....야 이거 참.....
그리고 니넨 비트에 가래침 뱉었냐?
사운드가 머 이래 훅도 없고...
또 먼 놈의 사람이 9명이나 있어..
인해전술이냐?
가지고 돌아가라
이게 머양…ㅠㅠ X 됐잖앙 ㅠㅠ
잠시 좋은 말씀 전하러 왔는데요~
<보비토 가르시아, 당시 라디오 디제이>
....?? 누구?
라디오 dj 맞져? 우리 노래 좀 틀어주실 수 있나요?
야이 XX놈들아 문이 2개나 잠겨있는걸
어캐 뚫고 들어온거야? 듣보잡 놈들이 디질라고
(우탱은 그 당시 문을 부수고
라디오 건물로 들어갔던것으로 추정된다)
지금 바로 틀어줘야지~
대신 좀 나가잇어주라...제발...
'.......???? 이거이거...'
protect ya neck은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고..
우탱클랜은
'loud records' 라는 회사와 게약을 하였다. 그리고
몇달 뒤 이들의 정규앨범이 세상에 나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Enter the wu-tang(36 chambers)' 이다
(앨범이름은 용쟁호투의 미국식 개봉명
'Enter the Dragon'과 소림 36방에서 따왔다)
미국 스태튼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흑인 장삼봉들의
웅대한 기상이 느껴지는 이 앨범은 한마디로 마스터피스이다.
아직까지 우탱이 리스펙을 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이 앨범의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앨범에
담겨있는 랩도 참 좋았지만 비트가 정말 끝내준다고 생각한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이 가진 프로듀싱 재능을 맘껏
발휘한 르자의 노력이 비트 속에 진하게 베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트에서 불알냄새? 비슷한게 나는데
더러우면서도 참을 수 없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
아마 진한 무협의 기운이 단전을 자극해서가 아닐까?
신선지향 갱스터인 무당파가 만든 앨범은 확실히
여타 앨범과 내공부터가 다른 것이었다.
당시엔 누구도 흉내불가했던 무협힙합스웩의 우탱클랜은,
결국 자신들의 정수가 담긴 이 앨범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또한 무협 소설 속 주연들 마냥
개성 넘치는 랩 스타일을 보유한 문파원들 덕분에
단점으로 지적받던 9명의 맴버 숫자조차 오히려 장점으로
여겨졌다. 이것이 바로 '우탱스타일' 이라며 말이다.
물론 21세기 이르러 우탱의 명성은 예전같지 않긴하다.
그러나 강호에 위명을 떨친 이 앨범만은 아직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있으며 이스트코스트 힙합을 논할 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그런 전설적인 앨범으로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추천 곡들
Wu-Tang Clan - Da Mystery Of Chessboxin'
Wu-Tang Clan - Wu-Tang Clan Ain't Nuthing Ta F' Wit
Wu-Tang Clan - Method Man
Wu-Tang Clan - C.R.E.A.M.
Wu-Tang Clan - Bring Da Ruckus
대부분의 사실에 약간의 각색을 첨가했습니다
우 탱 포 에 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