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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기부스 한 썰

부끄러운 하후혜
3일전
·
조회 125

저는 코피가 어려서 부터 잘났습니다. 

 

하루는요 코피가 안 멎어서 직장근처 이빈후과에 갔다가 의사님이 안되겠다 계속 안 멈춘다며 gg를 선언하셔서 근처 대학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병원에 가서 일단 지혈은 되었는데요 코 기부스를 일주일 정도하는게 어떠냐고 제안을 받아 하겠다고 했습니다. 

 

코 기부스가 머냐면요 코 안에 물이 다으면 팽창하는 붕대 같은걸 넣어서 코를 완전히 막어서 확실히 지혈을 하는 거에요 저는 양쪽이 다 필요하다고 해서 코 양쪽에 기부스를 했습니다. 

 

이게 걷으로 볼때는 표가 안나는데 어쨌든 양 쪽 코가 모두 막혀있는 상태고 그래서 숨은 입으로만 쉬어야 했어요

 

코 기부스를 하고 며칠이 지난 사무실에서 간식을 먹다가 갑자기 미팅 같은 걸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미팅에서 간식 냄새를 풍길 순 없지 하고 자리에서 가글을 찾아서 가글을 입에 물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 양쪽 코는 모두 막혀 있고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 하는데 입에는 가글을 물어버린 것이에요. 가글을 물자 마자 숨을 쉴수가 없다는 걸 바로 깨달았어요

 

가글을 사무실에서 그냥 뱉어 버리면 미친놈이 되니 사무실 옆에 화장실로 무호흡으로 뛰어가서  가글을 뱉고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었답니다. ㅎㅎ

 

결론 : 양쪽 코로 숨을 못쉬면 가글을 하면 숨을 아예 쉴수 없게된다. 여러분도 참고하세요. 

댓글
상여자인 감례
3일전
코에 기브스 하면 코브스 귀에 기브스 하면? 귀브스 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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