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러너들이 하는 흔한 실수
8
1일전
·
조회 305
안녕하세요 ?
최근 러닝에 취미를 갖게된 초보 러너 침순이입니다.
바로 본론 드갑니다잉
저녁을 먹은 뒤 치솟는 혈당을 안정시키기 위해
집앞 강변으로 뜀박질하러 나갔드랬죠
날이 덥기도 하고 요즘은 낮이 길어
저녁 먹은 후에도 햇빛이 상당했습니다
땀이 뻘뻘 나더라구요
게다가 혹시
날파리 군단을 아시나요?
여름만 되면 공중에 떼거지로 몰려서 얼굴을 강타하는 그 군단 말입니다. 그 날파리 군단이 쉴새없이 제 얼굴을 강타하기도 했습니다. 뛰기에는 정말 최악의 조건이었던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좀 뛰다보니 제가 뛰는 방향 반대편에서 뛰는 러너들의
시선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속으로
‘이게 러너들의 견제인가. 우훗‘ 하며 으쓱해했드랬죠
사람들이 지나갈때면 가슴을 펴고 좀 더 힘차게 달음질 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달리기 인증용 셀카를 찍으면서 발생하였습니다.
저는 핸드폰 화면에 미친 제 이마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바로 제 넓은 이마에 날파리 군단의 시체가 널부러져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모습으로 다른 러너들을 견제하며 달린 제 자신이 잠시 부끄러워진 하루였습니다.
입으로 들어갔다면 단백질 섭취였을텐데…
이마에 붙었으니 단백질 팩이려나요? 하하하!

이정도 실수는 귀엽지요?
비타오스-
댓글
배고픈 조심
1일전
날파리 입장에선 운석충돌 같은 느낌이었을러너요?
만취한 이유
1일전
미안하다 날파리야 앞을 잘보고 다니라고 그러니까~ 팍 - 씨
배고픈 장소
1일전
걱정마세여 설마 날파리라곤 생각 못했을듯
점이 많은 사람인줄 알았을거에여
만취한 이유
1일전
점으로 삼각형 만들기 게임 해도되겠어여
하여자인 제갈융
1일전
얼마나 빨리 달렸길래 자동차 그릴에 붙어 죽어있는 벌레마냥 저래요
만취한 이유
1일전
중간중간 땀 닦느라 이마 지그시 누른게 화근이었네요
줄건주는 양백
1일전
아씨 자동차 앞범퍼에 붙은 벌레 닦다가 이 글 생각나서 다시 정독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나의 실수! 전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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