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가서 있었던 부끄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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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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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5
이번 달 초에 있던 따끈따끈한 실수입니다
익게에 상주하신다면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펜션 구조 첨부합니다
(GPT야 고맙다~)
1박 2일 여행, 둘째 날 아침 이야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설렁설렁 뒷마당에 나와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리가 묵고 있는 방을 보는데
(방충망이 있어서 흐릿하게 보였습니다)
누가 테라스에서 윗옷을 벗고 담배를 피우고 있더라고요?
여친님은 흡연자 + 잘 때 옷을 안 입고 주무시니까 ‘아 여친님이구나’ 싶어서
깜짝 놀라 “다 보여!!!”라고 소리쳤는데...
어라? 우리 방은 제일 왼쪽 203호, 근데 저 분은 제일 오른쪽?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어서 다시 자세히 보니까 남자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맞겠죠?
순간 오 쒯, 급히 '죄송합니다!' 소리치고
호다닥 숙소로 복귀하여, 퇴실할 때까지 방콕했습니다
그분은 무슨 생각 하셨을까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사과합니다
이름 모를 201호 아저씨 정말 죄송합니다
댓글
😣앗! 나의 실수! 전체글
지금도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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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는 섞어마시지 맙시다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저가요. 여친이랑 여행가는 걸 공문서에 박아버렸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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