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고대 이집트에서는 수간과 동성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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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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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4
안녕하세요 곽민수 소장님
갑자기 유투부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이집트의 음란하고 화려했지만 더러운 성문화”라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tqgoqWvUHo
정말 출처도 하나 없고 기계음으로 그런 이야기가 있었죠~ 식의 영상을 보니 박사(진) 으로서 정말 화가나서 손발이 떨리는 중입니다. 하지만 제가 알지 못하는 역사적 사실 일 수도 있으니 일단 넘어갔습니다.
그나저나 끼워 맞추기식 과학, 역사 유투붜들은 현피뜨고 싶네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과학, 역사 채널들보다 저런 엉덩이로 만든 영상들이 조회수가 더 잘나오는게 억울하네요. (침투부…?)
이 영상에 나온것들이 어디까지가 진실인가요? 제가 못본 애굽민수 영상에 나오나요?!
감사합니다,,곽민수님 궤도님 사랑해요
댓글
칵스한사발
23.12.28
동성애는 없던 문화권이 없었긴 할텐데
라그나로크
23.12.28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름 관련 이야기는 많이 봐서 댓을 남겨봅니다. [물론 제 주장은 틀릴수도 있습니다.]
동성애의 경우엔 저런 벽화나 근대까지 남은 시와의 동성애 풍습의 사례를 토대로 고대 이집트에도 동성애가 있었다 라는 주장이 있긴 한데 그 벽화가 정말 동성연인을 묘사한게 맞는지 의심스럽긴 합니다. (정말 영혼의 단짝이어서 저렇게 묘사한 거다란 해석도 있고요) 세트와 호루스 신화에서 묘사되는 동성애는 당시 페니키아나 그리스등 동 지중해 세계에 보편적으로 존재한 관습을 말하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년이 성인이 될때까지 멘토와 동성애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소년에게 교양과 학문을 가르치는 것이죠.
라그나로크
23.12.28
ㅅㄱ에 대해선 저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소베크의 파이윰이나 프타의 멤피스, 아문의 룩소르등 주요 신의 신전이 위치한 도시에선 신전에서 신성한 동물을 기르고 이 신성한 동물이 죽으면 미라로 만들어 기렸습니다. 이 신성한 동물은 그 자체가 신의 화신이나 자식으로서 여겨졌기 때문에 신성한 동물과 교접하는 행위는 '신성모독'으로 비춰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헤로도토스가 방문한 시기의 이집트는 이미 전성기의 이집트가 아니었음도 감안해야하고 제가 본 판본에선 ㅅㄱ에 대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라그나로크
23.12.28
암만봐도 나무위키나 어디 찌라시 같은데서 정보를 줏어왔다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진짜 이집토마니아로서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영차이차삼차원
23.12.29
그렇죠..저런 국뽕유투부식 영상은 볼때마다 화가납니다. 감사합니다
@라그나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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