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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CK 보면서 느끼는점

LCK

카나다맨

23.08.01

LCK를 계속 봐온건 아니고 제대로 보기 시작한건 올해가 처음인데 그전에는 간간히 롤드컵만 좀 봤었습니다.

시간대가 안 맞아서 생방으로는 못보고 유툽에서 하이라이트로 보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올해LCK를 꾸준히 보다보니까 느끼는건데 이스포츠로써의 롤은 뭔가 별로 재미가 없달까요?

스타1을 시작으로 철권, 도타, 스타2, 오버워치 등 꾸준히 이스포츠를 즐겨온 사람으로써

타 이스포츠들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재미가 떨어진다고 느껴지네요.

직접적으로 같은 장르인 도타와 비교해봤을 때는 더욱 심하구요. (전직 도슬람 맞습니다.)

게임의 인기와는 별개로 롤이 도타보다 단순하다 보니 나올 수 있는 전략의 한계가 큰 것 같긴 하더라구요.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해야하는 프로 선수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구요.

前라이벌이었던 오버워치랑 비교했을 때 오버워치는 페이스가 훨씬 빠른 전투로 보는 맛이 좋았죠.

실제로 시청률도 꽤 좋았던걸로 기억하구요.

하지만 게임이 망해버리는 불상사가…

시장이 커지기 위해서 저같이 새로 유입되는 시청자가 많아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일만한 재미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네요.

결국 내리막을 걷는거라고 봐야할지..

중구가시키드나비아반도

23.08.01

1대1 이여야 뭔가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느낌이에요

짱갈래종수짱

23.08.01

옵치 리그보다 재미가 떨어지면.. 심각하네요

옵치는 리그 옵저버 노잼이었는데

카나다맨 글쓴이

23.08.01

맞아요 옵저버 이슈가 좀 있었죠. 그래도 재밌게 봤는데, 새로운 게임이란게 유효했을지도요.

두루마리

23.08.01

ogn이 할땐 볼거리도 풍부하고 bgm도 좋아서 몰입감이 있었는데 라코가 중계한 이후로는 어마추어같은 운영때문에 재미없어졌습니다..

카나다맨 글쓴이

23.08.01

그런 얘기들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천쩌빈

23.08.01

lpl 짱 재밌습니다. 리그 특성 그리고 과감함이 부족한 lck 특성상 경기가 좀 루즈해져서 재미없는 경향이 있죠.. 또 강팀 약팀 구도가 확실히 갈라져 있어서 강강 경기 말고는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부영사랑으로

23.08.01

kt경기는 시원하고 재밌더라구여..

침착맨갤러리

23.08.01

생방으로 안보고 하이라이트만 보니까 턴개념같은 치열한 빌드업 운영싸움은 못보고 한타 개싸움만 보게되서 재미를 못느끼는거 아님?

카나다맨 글쓴이

23.08.01

뭐 그런게 있을 수도 있겠죠. 근데 하이라이트가 재미없게 느껴지는데 풀경기를 보고 싶은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생방도 아예 안본건 아니라서요.

침착맨갤러리

23.08.01

내가볼땐 하이라이트 짜집기를 10분정도로 너무많이 줄여놔서 재미가 없는거같음.. 나도 가끔 본방 놓지고 하이라이트만 보면 개재미없음

@카나다맨

카나다맨 글쓴이

23.08.01

그거도 문제네요. 하이라이트가 오히려 흥미를 끌어야 된다고 보는데.

@침착맨갤러리

히오스

23.08.01

전 상대적 약팀끼리 붙는 경기들은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상위권 팀끼리 붙을 때만 봄

생방으로 챙겨보면 은근 재밌습니다

미운둥이병건이

23.08.03

선수 이동이 너무 잦다보니 브리온같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팀이 있어도 코어팬도 잘 안생기고 별로 감흥이 없네요

최근 LCK 보면서 느끼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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