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원 롤드컵은 갈 수 있을까?

롤드컵 진출팀은 서머 우승을 제외하고 챔피언쉽포인트로 결정된다. 이 때, 서머 결승전이 젠지 KT라고 가정, 스프링과 서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나머지 팀들이 3,4시드를 쟁취하기 위해 선발전을 거친다(T1,KT,HLE,DK,LSB+a)

1,2 시드는 사실상 젠지, KT가 나눠먹는게 확정이라 볼 수 있으니 스프링 준우승은 선발전에서의 이점을 갖는 걸로 끝이다(3시드를 노릴 수 있느냐)

젠지, KT, T1을 제외하면 한화, DK의 포인트가 높기에 3시드 결정전 가능성이 있는데 티원에게 가장 최악의 경우는 한화가 3위, DK가 4위를 하고 티원이 플옵 광탈을 하는 건데 그렇더라도 한화 110점 DK 70점 티원 80점으로 한화 티원이 3시드 결정전을 치른다

이렇듯 T1은 3시드 결정전을 거의 무조건 간다고 볼 수 있고 상대는 플옵 결과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롤드컵 진출에 상당히 유리한 상황임은 확실하지만 3시드 결정전에서 지고, 이후 최종전에서도 진다면 롤드컵은 관객석에서 볼 수도 있다

설마 그러겠어 싶을 수도 있지만 T1은 이미 2020 스프링 우승을 했음에도 롤드컵 선발전에서 무참히 패배하여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물론 2020년에는 진출권이 3개였고 올해는 4개라는 점이 차이가 있지만 결국 기회가 한 번 더 있다뿐이지 경기력이 안좋아 못이긴다면 못가는 건 매한가지 그러니 T1 팬들은 너무 일희일비 하지말고 중장기적으로 선수들을 응원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