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 1월 1일이 밝았다 띠에 대해 알아보자

양력 1월 1일 입니다. 음력으로 1월 1일이 안되었으니 아직 임인년 입니다. 양력 1월 22일 즉 음력 1월 1일부터 계묘년이 시작하는 거지요.

이 사실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토끼띠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생일이 언제부터인지는 많은 이견이 있습니다.

1. 음력 1월 1일(양력 1월 22일)부터이다. 
입춘날 절입시각에 띠가 바뀐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주팔자를 볼 때의 기준이다. 조선시대에도 보통은 음력설에 그해의 간지가 바뀐다고 간주했다..조선왕조실록을 보면 매년 정월 첫날마다 책의 위쪽에 그해의 간지를 적지만, 입춘에는 적지 않았다.

2. 입춘(23년 2월 4일)부터이다. 사주명리학은 태양력을 사용해 태양의 기울기가 어느 정도 왔는지 보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은 태양의 기운에 봄기운이 시작되는 시기부터 잡는다고 봐야 한다. 

3. 동짓날부터이다. 이 기준으로 따지면 22년 12월 22일 이후 출생한 아이들이 토끼띠지입니다. 근거는 입춘으로 매년의 띠를 정하고 운세를 점쳐온 사주팔자 입춘세수는 60갑자와 시간의 순환법칙에 맞지 않는다. 12동물로 상징되는 12개의 지지와 10개의 천간을 짝지은 60갑자의 기점이 동지라는 사실이 천문학적 증거이다.
 

1은 일반인들의 보편적인 생각인 것 같습니다. 
2,3은 명리학자들의 주장인데 보통 2의 의견이 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