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찐 남자친구.. 어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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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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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5
고민이 있읍니다 횐님들.. 남친이 임용 준비하며 살이 많이 쪘는데 처음에 본인이 우울해하고 제 눈치보고 이럴땐 전 정말 괜찮았걸랑요? 저 남친이 살쪄도 오히려 좋아^^ 마인드 였어요 근데 요즘 가끔씩 살 좀 빼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엉엉 특히 그 분위기 잡힐때 남친의 통통한 배를 보면… 정 떨어져요..🥹
제가 체질상 살도 잘 안찌고 먹는 것도 싫어해서 남친을 이해 못하는 것도 좀 있는 것 같긴 해요. 좀 관리를 하라하라고 얘길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횐님들! 댓글 다 읽어보고 고민도 해봤어요 (결혼 말씀하신 분들도 계신데 제가 아직 고등학교 졸업한지 얼마안된지라.. 그 부분까지는 생각을 못해봤네요..) 남자친구랑 내일 만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보려구요..
제가 그냥 스트레스 주기 싫다고 생각해서 이 문제를 너무 회피하기만 했던 것 같아요.
어쨌든 많은 댓글 너무 감사드리고 날씨도 더운데 다들 몸조심하세요!
댓글
예의없는 두장
1일전
헤어져
가망이없는 방굉
1일전
이별의 신호탄인가요
염병떠는 담웅
1일전
남친한테 이거쓴거 그대로 보여줘 ㅋㅋㅋ
남친 개불쌍하다 ㅋㅋㅋ
부끄러운 두경
1일전
아 차라리 그게 낫겠네요 감사합니다!
평화로운 원충
1일전
진심이에요 기싸움이에요? 남자친구한테 익명커뮤니티에 남자친구 이야기한걸 보여주겠다는게 이해가 안 되네
@부끄러운 두경
만취한 정은
1일전
임용 붙고나서 생각하죠
안피곤한 유복
1일전
남친이 먹는 거로 스트레스 푸는 타입인가보네. 좀 너무하다 싶겠지만 난 두경 맘은 이해가 감. 솔직히 연애 관계에서 외적인 부분도 큰데 자기관리 안 되면 정 떨어질 수 있지.. 막말로 두경이 살 20키로 찌면 남친도 두경한테 정 떨어질텐데
평화로운 왕랑
1일전
임용 붙는 게 먼저지 살 얘기할 땐가; 이해가 안가네 ㅋㅋ
부끄러운 두경
1일전
관계할때 그렇게 느껴지는거 보고 심각하다고 생각해서요.. 저도 최대한 스트레스 안주려고 하는데 아예 말을 안하는게 나을까요
평화로운 왕랑
1일전
뭐 본인 맘 가는 대로 해야지 답은 없음
근데 나였으면 그냥 하루에 못해도 8시간씩은 앉아 있을 테니까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겠지만 본인이 정떨어진다니 얘기하는 것도 그럴 수 있겠다 싶음.
남편도 아니고 남자 친군데 내가 정떨어지면 이해 해주고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
@부끄러운 두경
건강한 악환
1일전
얼마나 쪘는데?? 10kg이상 찐거면 솔직히 다른 사람이 된건데 이해 가긴 함 같이 운동같은 걸 해본다거나...
온화한 저준
1일전
정 떨어지면 끝난거 아닌가
변덕스러운 범억
1일전
시험 준비하는 거면 그 남친 입장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초조하고 정체되어 있다고 생각할 시점이라, 외모 때문에 헤어지자고 하면 되게 가혹하게 느껴질 거라 생각해요. 제가 고시생이었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시험 하나만 생각해도 숨이 턱턱 막히고 인생에 대한 고민과 걱정, 우울과 불안이 최고치에 달하던 시기거든요. 스트레스 풀 방도가 별로 없어서 먹는 걸로 푸는 사람들이 많기도 해요. 또한 고시생 스케줄상 감량을 목표로 운동을 빡세게 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계속 운동하던 사람이 아니고서는 체력 증진을 위해서 조금씩 운동하는 게 최대일 거예요
변덕스러운 범억
1일전
근데 반대로 생각해 보자면 어차피 결혼한 상태도 아니고... 그저 연애인 만큼 님이 그만큼까지 남친을 배려할 필요는 없기도 해요. 남친 입장에서는 시험 붙을 때까지 자신의 현재 모습을 이해해 주길 바라겠지만 뭐 꼭 그래야만 하는 이유는 없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양쪽 모두 이해는 갑니다
결국 계속 연애를 할 생각이라면 쌍방이 이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타협점을 만들어서 지키든, 정 그게 어렵다면 헤어질 수밖에 없겠죠. 본문 내용처럼 정 떨어진다고 느낄 정도라면 더더욱 지금처럼 계속 참을 순 없을 테니까요
침착한 능렬
1일전
내 지인도 남친 뱃살 너무 싫다고 정 떨어진다고 그렇게 노래노래 부르갈래 헤어지라고 한 4년 말했나 ㅋㅋ 근데 안 헤어짐ㅋㅋㅋ 결혼할 것 같음
니 알아서 해
간사한 사마휘
1일전
싫으면 시집가라능
상남자인 사무
1일전
결혼생각있으면 참고 기다려주고 없으면.. 말을 하든 헤어지든 하는게 나을겨
공부할 시간도 빠듯한디 하루에 2시간씩 헬스 갈기고 식단하고 하기가 말이 안되거덩
근데 정떨어지기 시작했다 하는거면 맘이 식어가고 있다는거 같은데.. 차라리 헤어지는거도 추천함
상여자인 손건
1일전
살은 좋은 명분이고 그냥 마음이 뜬거같은데 잘 고민해봐
배고픈 가화
1일전
초반엔 괜찮았는데 지금은 정 떨어진거면 그냥 애정이 떨어진 듯. 남친이 살을 뺀다고 해도 애정이 돌아오리란 보장이 없다. 특히 만약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은게, 본인은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살 찌는 사람을 이해 못하는데 남친은 회사 다니면서도 스트레스 받아서 살 찔 수 있고 그냥 나잇살이 들 수도 있는데 그 때도 똑같이 정 떨어질 거 아냐. 그 때 헤어지려면 이미 늦음.
소심한 장남
1일전
근데 어느 정도 이해는 됨
비쥬얼적인 부분이 사랑에서 중요하긴 하니깐
특히 야스쪽에서는 절댜 무시를 못하지…
변덕스러운 옹개
1일전
이해감 충분히 그럴 수 있고 대화로 해결해야지
스트레스로 살찔 순 있는데 먹는게 좋은 해결방식도 아니고 악화시키는 길이라 옆에서 도와줘야 좋을듯
울면죽여버리는 장세평
1일전
나도 살찐 여자랑 관계한다 생각하면 기분 싫을거같기는해
간사한 사견
1일전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함
이미 맘 떠났다면 헤어지는 게 좋음
분노한 유오
1일전
정말 살이 찐 것만이 이유야? 나도 비슷했는데 남칭구가 화나게 하면 다른 것들도 다 싫어져서리. 근데 진심으로 사랑하면 살 찌는거 아무 것도 아닐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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