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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내 가치관과 지금의 내가 상반될 때

뇌절하는 공수
1일전
·
조회 141

이 괴리에서 오는 혐오감이 말도 안된다

사람은 변한다지만 

내가 나를 속이고 있는기분이야

이런 상황에서 극복해 보신분?

 

이건 내가 혐오감을 이겨내야해? 

vs

아니면 개고생에 꼴아박아서 인생방향을 내 가치관에 맞는 쪽으로 돌려야해?

 

어떻게 생각해?

댓글
최고의 유하
1일전
그 정도로 대단한 가치관이야?
뇌절하는 공수 글쓴이
1일전
아니 그냥 학창시절 내내 말해온 내 인생 이상향 정도
가난한 하후형
1일전
그냥 사람은 변하는데 인정하면 안돼?
뇌절하는 공수 글쓴이
1일전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문득 문득 올라와
가난한 하후형
1일전
맞아 나도 그래
그래서 난 남들한테도 옛날이 이랬는데 이러면서 평가하지 말아야지! 그냥 그러려고해
@뇌절하는 공수
뇌절하는 공수 글쓴이
1일전
내가 옛날부터 그 기준으로 평가를 해왔어서 그런가 혐오감 두배 이벤트
@가난한 하후형
분노한 설례
1일전
자신에 대한 잣대는 타인에게 피해 안 끼치는 한 좀 너그럽고 유도리있는 게 좋은 듯
평생 나랑 가까운 사람은 결국 나니까
뇌절하는 공수 글쓴이
1일전
그걸 어릴 때부터 알아서 좀 시선을 확장해놨어야 했는데
분노한 설례
1일전
그렇게 생각하는 건 당장도 할 수 있지 않나?
어릴 때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건 그냥 어려서 그랬다고 치부하고
@뇌절하는 공수
뇌절하는 공수 글쓴이
1일전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보여
어렸을 때 너무 하나의 시각만 가지고 떠들고 다니지 말걸
@분노한 설례
졸린 유봉
1일전
혹시 15살임?
뇌절하는 공수 글쓴이
1일전
겠냐 15살이면 내가 이런 고민을 하겠냐 15살이 과거가 어딨다고 그 때부터가 시작인데
우직한 신평
1일전
계속 변화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함
환경이 바뀌고 경험이 쌓이면 가치관도 자연스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함 과거의 나도 나고 미래의 나도
나인데 늘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가란 법은 없지
살면서 어느 것에 가치를 두는지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음
어느게 맞고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본인이 책임지고 나아가면 되는 거임
혐오감을 부정하란 건 아니지만 느리더라도 자연스러운 변화라 생각하고 흐름에 맡기는 것도 좋을 것 같음
뇌절하는 공수 글쓴이
1일전
물 위에 누워서 떠다니고 싶다
그 모두가 난데 내가 나를 배반하는 기분이야
우직한 성헌
1일전
셋쇼마루도 반요 개싫어했으면서 인간 만나더라
뇌절하는 공수 글쓴이
1일전
나 이누야샤 안 봄
그릇이큰 육현
1일전
나도 정확히 반대인 상황이긴 한데 어느 정도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또 지금 현실에서 새로운 가치관을 세워 도덕적인 가치관이 아닌 이상 바뀔 수밖에 없는 듯?
뇌절하는 공수 글쓴이
1일전
주변 친구들은 어떻게 받아들여?
난 친구들 대할 때도 머뭇거리게 됨 과거에 그렇게 욕해놓고 내가 그러고 있네란 생각에
그릇이큰 육현
1일전
어떤 행동인지 모르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친구들도 알아서 이해하지 않을까
@뇌절하는 공수
뇌절하는 공수 글쓴이
1일전
행동이라기보단 커리어 관련이야
내가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떳떳하지 않은 느낌
@그릇이큰 육현
배부른 손등
1일전
혹시 19살임?
뇌절하는 공수 글쓴이
1일전
겠냐고 15살 댓글 참고
배부른 손등
1일전
쉬운 선택은 인생을 어렵게 만들고 어려운 선택은 인생을 쉽게 만든데
@뇌절하는 공수
뇌절하는 공수 글쓴이
1일전
나는 왜 맨날 쉬운 선택만 해왔는가 좀 부딪혀야했는데
@배부른 손등
상남자인 조흡
1일전
사람은 경험이나 받아들인 지식 상황에따라서 가치관이 계속 바껴 누구도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 없음
도적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살면서 흐르듯이 사는거임 그게 안되고 버티면 부러지면서 도태되는거임
뇌절하는 공수 글쓴이
1일전
너무 정반대라 부러지기 직전 위태위태해
울면죽여버리는 조전
1일전
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안 변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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