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찐따가 되고싶어
07.17
·
조회 105
찐따는 무시받을 짓을 하는 애고
쿨찐은 무시해도 될 일을 굳이 한번 걸고 넘어지는 애라고들 하는데
온라인 상에서는 이 무시의 영역이 상당히 모호해서 소위 말하는 눈치 영역도 첨예하게 갈리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는것 같음
분위기가 더 중요하니까 니가 맞는말이라도 걸고 넘어지지마 라는 공기가 있는가 하면 유머를 첨가한 가벼운 지적조차 감정을 건드는 시비가 되기도 하고, 그 정둔가? 싶은 부분에 모두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뜯기도 하고…
그런게 소모적이고 피곤하니 더욱 좋은게 좋은거지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그렇다보면 또 그 만큼 전체주의로 뭉개지는 부분들이 있단 말이지
그런것들이 참을 수 없이 거슬려서 찐따를 포기 못하겠엉
댓글
관통한 주평
07.17
이미 찐따같아 친구
띠요옹당황한 학보
07.17
찐따랑도 친구해주는구나 감격이야
관통한 주평
07.17
불량한게 더 맛있어 그리고
@띠요옹당황한 학보

매력적인 원의달
07.17
선량한 일진이라는 말이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건강한 찐따도 존재할 수 없는 말임.
각자 자기가 속한/속하고 싶은 영역에서의 좋은 이미지만 가져가고 싶어하는 망상적 가정임
나아가 멸칭이나 속칭인 단어를 굳이 중립화 하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정상적, 일반적 범주'에 속하는 중립단어가 충분히 많잖아
띠요옹당황한 학보
07.17
따듯한 냉정함, 소란스런 침묵 같은 개념을 인정 못하는 친구구나 그럴 수 있지
매력적인 원의달
07.17
그건 문학에서나 쓰이는 수사적 표현이고.
내가 말하려는 의도가 그런 수사와 형용의 영역이 아니라는 거 정도는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띠요옹당황한 학보
띠요옹당황한 학보
07.17
나는 그런 의도로 말하는데 원의달이야말로 특정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망상적 가정을 하는거 같음
@매력적인 원의달
뇌절하는 배수
07.17
'뭐래 찐따가'
띠요옹당황한 학보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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