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익명)

일본여행 잘알인 분들께 여쭤봄니다

일상

하남자인 하만

07.17

여자 혼자 2박3일 짧게 다녀오는 여행은

오사카 vs 후쿠오카 어디를 더 추천하시나요??

관광지나 건물 신사 이런거 안좋아하고 애니나 캐릭터 관심없고 쇼핑도 안할거고

오직 먹방과 힐링만이 중요하다면..

배부른 우송

07.17

후쿠오카가 공항에서 시내까지 지하철로 10분이면 가서 편함

온화한 유반

07.17

일본 음식 자체가 외국음식으로서의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크게 상관은 없는데

둘 다 한국인 친화적인 관광도시라서... 조금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후쿠오카 추천

온화한 유반

07.17

근데

나 일본어 조또 못함 -> 후쿠오카

나 일본어 머.. 오떼아라이와 도코데스까? 정도는 한다 -> 오사카

왜냐만 배든 비행기든 도심지로 접근하는 루트가 후쿠오카가 훨씬 더 간편하고 직관적임

활기찬 성하

07.17

언급된 도시는 아닌데 오떼아라이 수준이라면 도쿄는 어때요? 혹은 그외 도시 중에서도...

@온화한 유반

온화한 유반

07.17

후쿠오카는 뭐 말할 것도 없이 한국 관광 몰빵 도시 수준이고 오사카는 재외동포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도시니깐.

나머지 도시는 그냥 친 한국적, 한류의 영향으로 오픈된 마인드인 거지 위 도시 대비 막 편한 곳은 아님

다만 요즘엔 파파고 같은 앱이 잘 발달돼 있어서 타 국가 대비 평균 이상의 편의성은 확실한 듯. 오떼아라이 안 해도 가능함.

그냥 여행의 컨셉 따라 잡는 게 맞는 듯. 큐슈의 온천, 오사카의 USJ처럼.

도쿄도 좋져~ 진짜 끝도 없이 펼쳐진 광활한 도시에 수도 버프로 컨텐츠도 엄청 많고.

그 외 도시는 머.. 중소도시? 군마, 시즈오카, 하코네 같은 곳도 있고 북쪽으로는 삿포로 오타루 아오모리 뭐 많아여

애초에 일본여행 자체가 허들이 높은 나라가 아님

@활기찬 성하

활기찬 성하

07.17

오 죄송한데 혹시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상당히 전문가 같으셔서... 온천은 찾아보니까 좀 외진 곳이 많던데 그런 곳은 차 렌트 필수일까요? 제가 면허가 없어서 대중교통 아니면 노답이거든요

@온화한 유반

온화한 유반

07.17

전문가 아님..

온천은 지역따라 케바케라서 딱 정해서 말하긴 힘든데, 대개 우리나라에서 온천 하면 찾는 곳은 큐슈 쪽이거덩요? 후쿠오카 있는 섬.

유후인 같은 곳은 그냥 버스/기차로 딱 내리면 걸어서 갈 수도 있고 료칸에서 픽업 제공하는 경우도 있어서 크게 무리 없고

히타 같은 곳은 역에서 숙소에 체크인(혹은 짐 맡기기)하고 걸어간다 치면 2km 남짓한 거리라서 걸어가도 될 정도에여

@활기찬 성하

안피곤한 진지

07.17

솔직히 그정도로 관심이 없으면 굳이 일본 여행을 갈까 싶어, 굳이 일본 여행 가는 이유가 9할이 본문에 나와있는 이유들인데

상여자인 복호적아

07.17

그냥 제주도 가지

간사한 관흥

07.17

원래 라멘 같은 일본 음식을 좋아한다. 그럼 일본 가는거 추천함,

오사카,후쿠오카는 그냥 비슷비슷합니다.

졸린 진규

07.17

오사카 복잡하고 딱히 볼거 없어서 힐링 원하면 비추

후쿠오카 시내+유후인 하루투어 같은거 묶어서 가세유

가망이없는 길목

07.17

오사카는 요새 사람 많아서 빡세요.

후쿠오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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