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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 것도 안 하는게 베스트같음 내 삶은

하남자인 조온
07.13
·
조회 89

이런저런 일로 엉망으로 살다가 상황이 좀 나아져서 자격증 공부하려고 부모님한테 말씀 드렸더니 딴 거나 공부하래.

 

전공 따라 취업할지 결정도 안했는데 왜 자격증 공부를 하냬.

 

다시 무기력 모드로 돌아가서 살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인공지능을 배우라네.

 

요즘은 자소서 쓸 때도 인공지능 이용해서 쓰면 회사에서 좋게 본대.

 

내가 어디 협회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 교육 듣는 것보다 자격증 따는게 낫지 않겠냐고 하니까, 나보고 부모 말이라면 무조건 불만을 가진대.

댓글
피곤한 관통
07.13
부모님과 멀어지는 법을 배워요 평생 말 따라갈거 아니잖아
하남자인 조온 글쓴이
07.13
그게 쉽지가 않아요...
노력은 해볼 수 있지만 그래도 시간이 꽤 많이 걸릴 것 같아요.
복잡해요.
피곤한 관통
07.13
부모님이 건물 한채 물려줘서 임대료 수익으로 평생 먹고놀고살수 있게해주면 말대로 따라가는거 ㅇㅈ
피곤한 관통
07.13
아래 댓글 쓰는 사이에 답글 달았었네요
조금씩이라도 해봐요
어차피 부모님들 요즘 시대상황에 대해 잘 모르잖아
당장 인공지능 하라면 석박 가야할텐데
@하남자인 조온
하남자인 조온 글쓴이
07.13
내 의견을 밀어붙일 수는 있긴 해요.
문제는 저렇게 한두번 갈등하다 보면 예전처럼 다시 무기력 모드로 돌아가서 땅굴로 들어가버린다는거...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뭐 하나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려면 시간 겁나 걸리고, 하면서도 불안에 가득 차있기도 하고.
조금씩은 해봐야죠...
@피곤한 관통
하여자인 유화
07.13
엄 빨리 독립해라
하남자인 조온 글쓴이
07.13
그때까지 몇년 걸릴 듯
하여자인 유화
07.13
그럼 감내하고 살아
@하남자인 조온
부유한 왕숙
07.13
ㅋㅋㅋㅋ우리 엄빠랑 똑같다
호에엥놀라는 고정
07.13
슬프다
매력적인 방덕공
07.13
그렇게 압박하는 부모일수록 자식이 기를 못펴
지자식 지가 망치는걸 모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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