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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군대가면 사람된다고 하잖아

우직한 유벽
07.12
·
조회 134

여자도 만약 군대를 간다면 사람돼? 아니면 여자는 굳이 그럴필요 없는건가?

댓글
온화한 육항
07.12
군대가면 철든다는 말은 들아봤는데 그건 첨듣네
우직한 유벽 글쓴이
07.12
우리 엄마가 그러더라
침착한 동민
07.12
공통적으로 사회생활은 배우게되는거같은데 사회생활이 사람되는거랑 비슷한 느낌인가
우직한 유벽 글쓴이
07.13
몰루
줄건주는 방덕공
07.13
고생도 하고 성인돼서 거의 처음으로 반강제 홀로서기 하는시기이기도 하고 사람이 성숙할 수밖에 없음
호들갑떠는 영수
07.13
1. 대한민국 과반수는 군필 남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래서 갓 전역한 순간부터 사회 초년생, 중장년층 모두가 몸 담고 있는 집단은 군대 색채가 묻어 있음. 때문에 통념적/보편적 질서에도 어쩔 수 없이 묻어 있기 마련임. 그래서 군대를 다녀온 순간 기성 사회 질서에 좀 더 가까워졌다는 의미로 '사람 됐다'는 의미
호들갑떠는 영수
07.13
2. 미성년 시절은 사실 아무리 사회화 교육을 한다고 해도 보육과 훈육의 사이 어딘가에서 그치기 마련임.
자아와 타아의 경계가 명확하고 그 두 개가 충돌했을 때 나 자신이 우선되거나, 집단/대의/명분의 무게와 나(욕구/기호/희망) 사이의 갈등이 생기기 쉬움.
근데 군대라는 수직적 구조와 관계 안에서 '자아'를 억압하는 교육을 받고, 단체와 집단의 규칙과 목적에 우선하는 생활을 살다 보면 욕구와 기호에 대한 조절이 반 강제적으로 주입되는 경우가 많음. 이건 전역 후에 타인과 어울릴 때 갈등이 생길 소지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고, 갈등이 생기더라도 조율하고 봉합하는 데에도 어느정도 의미가 있음.
바르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일단 자의식을 억누를 줄 아는 거 자체가 타인과 겪는 갈등에는 소화기 역할이라서.
호들갑떠는 영수
07.13
근데 이런 경험들은 군생활 2년 전후의 기간동안 만들어진 것처럼, 전역 후에 어떻게 받아들이고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음. 그래서 수직적 구조/상하관계 등의 서열 문화는 논란이나 해석의 여지가 있는 게 아니라서 잘 이어지는 반면에
자아의 강하고 약함은, 본인과 집단 사이의 경중에 대한 인식은 군생활 이후의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혹은 군생활 동안 억압된 경험에 대한 보상심리/자의적 해석에 따라 오히려 뒤틀리거나 덧날 수도 있는 부분이라서 꼭 바람직하게 작용한다고 볼 수는 없음.
하여자인 염온
07.13
전역하고 한달되면 원래대로 돌아옴
충직한 사광
07.13
내동생인가
변덕스러운 손권
07.13
군대 안 가는 외국인 남자는 사람이 아니겠니
너 말대로 여자도 마찬가지고
다 그냥 나이들어서 바뀐것뿐
그릇이큰 주포
07.13
철든다라는 소리는 많은데 사람된다라는건 잘 모르겟네
사바사긴한데 일단 인내심은 늘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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