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슬픈이야기..
4
07.12
·
조회 161
어머니가 10년동안 교회 화장실 청소 봉사를
(어머니 말로는 헌신이라고함)을 하셨는데
어느날 손목이 나가서 대타를 잠깐 구하려함
몇 백명 교도인? 중에 한명도 안한다고 했다네
따로 개인적으로 연락해봐도 전부 거절
그래서 안믿는 내가 한달동안 그 교회 화장실
청소함
그렇다고 아무도 봉사 안하려는 곳은 아닌게
교회 안에 DP된 큰 성경책 책장 넘기는?
뭐 그런건 사람 여러명 돌아가면서 봉사한다고 하더라고
그럼에도 어머니는 내가 착한 사마리아인이 된거 같다고 좋아하시고, 교회사람들 너무 미워하지 말라더라 다들 예수 닮고 싶은 사람이지 예수님이 아니라고
나중에 들으니 거절할만한 이유도 있긴하더라고
댓글
부끄러운 마휴
07.12
..... 청소 그거 헌금 받은걸로 사람 좀 쓰지...
교회는 사역이란 이름으로 개인 사업에 신도 쓰는게 별로야
변덕스러운 조휴
07.12
그말도 나왔었다고 하더라고 재정이 안좋은데 사람 쓰냐 마냐
부끄러운 마휴
07.12
목사 본인이 할 수도 있는거를... 이해안가네
@변덕스러운 조휴
명예로운 완우
07.12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끈을 놓지 않으신다는게 허허
침착한 전주
07.12
화장실 깨끗하게라도 쓰길
착한 사마라인? 그 소리들으면 근데 개짜증날듯
졸렬한 원희
07.12
어머니 대단하시다 10년 내내 혼자서 교회 화장실 청소를 하셨다니 남녀 화장실 다 하시는거야? 그거 쓰레기도 버려야 되고 할일 엄청 많을텐데 10년이나 진짜 대단하시다!!
띠요옹당황한 월길
07.12
나같으면 뒤집어 엎었을거같은데
효자 문호
07.12
종교적 신념이나 기타 그런것과는 별도로
어머님이 종교생활을 하시면서 행복하시다면
일종의 노년의 취미생활로 생각하는게 맘편할듯
부끄러운 마휴
07.12
그건 맞는 말이야 나쁜 일만 아니라면 뭐라도 하시는게 좋아
염병떠는 동궐
07.12
근데 어머니 진짜 대단하시네...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글을 읽고
온화한 우미
07.12
거절할만한 이유가 있어? 그냥 다들 하기 싫은 건 아닌지.. 어머님은 대단하시다
변덕스러운 조휴
07.12
이제 어머니가 나이가 많아서
더 이상 못할 예정인데
다음 할 사람을 정할 때가 됐거든
이번 도와주는거 한 사람이 다음 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다들 피하는거 같다더라구
관통한 왕소
07.12
난 속에서 열불나서 게거품물면서 졸도했다 너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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