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만난 애인과 헤어지게되었네요.
8
07.06
·
조회 223
안녕하세요.
30 중 남입니다.
제목 그대로 10년을 만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처럼 뜨겁지는 않더라도 부족함 없이 행복했었는데
어느덧 적령기가 되어 결혼얘기가 조금씩 나오게 되었는데
아이출산에 대한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누구하나 틀린게 아닌 말그대로 다른 것이니,
누군가가 한명의 가치관에 맞춰버린다면 불행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 자기 연애사를 올리는 걸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누군가에게 말할 곳이 필요했었겠네요.
죄송하고, 답답하고, 복잡하고 그러네요
시간이 약이라던데 조금 독한 시간이 저에게는 필요할 듯 합니다.
다들 예쁘고 아름다운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우직한 관우
07.06
그래 푹쉬고 코자 난 너가 부럽다
호에엥놀라는 무안국
07.06
분명 잘 맞고 좋은 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우직한 환범
07.06
좋은분 만나실거예요
가망이없는 황서
07.06
아이는 양보 못하지.. 고생했습니다
소심한 이복
07.06
아고... 10년...정말 상상도 안가는 시간이다
파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상여자인 신의
07.06
더 좋은 인연 만날거에요 저도 비슷했는데 지금 좋은사람 만난것같거든요 얼른 추스리고 다음 인연만날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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